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가덕리 곡교천 하안에 있던 나루. 가얘나루가 있던 가덕리 일대는 높이 20~40m의 낮은 구릉성 산지가 하안까지 뻗어 있는 곳이어서 포구가 발달하기에 유리한 입지였다. 하천에 가까우면서도 홍수로부터 안전했기 때문이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 따르면, 조선 후기 곡교천을 건너던 주요 도로는 고분다리[曲橋]를 지나거나 긔애나루[犬浦]를...
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인주면, 음봉면, 염치읍, 둔포면 등에 있던 행정구역. 아산현(牙山縣)은 고려 전기 인주(仁州)였다가 1172년경(명종 2) 아주현(牙州縣)으로 개칭하고 감무(監務)를 두었다. 1413년(태종 13년) 아산현이 되었고, 1895년(고종 32) 23부(府)제로 행정구역이 재편되면서 홍주부(洪州府) 관할 아산군이 되었다가 이듬해 13도(道)...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인취사(仁萃寺)는 아산시 학성산에 있는 신라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로 7월 말 전후로 해서 사찰 경내 앞뒤에 연꽃이 만개하면 예쁜 백련과 홍련으로 묻히는 사찰로 유명하다. 인취사의 창건은 신라 법흥왕 대로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