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운리(新雲里)는 신운1리, 신운2리, 신운3리로 이루어지며 영인면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약 2㎞ 내외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이다. 농사를 주업으로 하지만 영인농공단지가 있어 겸업 인구가 많은 편이다. ‘신운리’라는 명칭은 1914년 신중리(新中里)와 운정리(雲井里)를 병합할 때 두 마을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붙인 것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신운2리에 있는 열녀 경주배씨의 조선 말기 정려. 열녀 경주배씨의 남편은 진양하씨 하충수(河忠秀)로 당진 면천에서 살았다. 남편 하충수가 1874년(고종 11)에 병으로 위독해지자 경주배씨는 손가락을 베어 피를 먹여 회생시켰으나 마침내 4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식음을 전폐하고 슬퍼하던 경주배씨는 장사를 치르기 전날 독약을 마시고 자결하니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