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온양1동 온양행궁 자리에 있는 조선 전기 세조의 온행 관련 비. 1468년(세조 14) 2월 세조는 속리산 복천암(福泉庵)에서 혜각존자(慧覺尊者)를 만나고 1468년 3월 초에 온양행궁에 행차하여 머무르게 되었다. 온양에 온 지 4일째에 신비로운 샘[神泉]이 마당 가운데에서 솟았는데, 그 물은 차갑기가 눈과 같고 맑은 것은 거울과 같았다. 이에 세조는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어제 신도비. 어제 이순신 신도비(御製李舜臣神道碑)는 정조(正祖)가 충무공 이순신(李舜臣)[1545~1598]을 존경해 세운 신도비이다. 정조는 1793년 이순신을 영의정에 증직하고, 명나라 태조가 개국공신 무령왕(武寧王) 서달(徐達)의 비석을 건립하고, 전서(篆書)로 비의 이름을 새긴 예를 따라 이듬...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사도세자와 관련된 유적. 1760년(영조 36) 사도세자가 다리 부종을 치료하기 위해 온양행궁(溫陽行宮)에 와 머물면서 활쏘기를 했는데, 그늘이 없어서 온양군수 윤염(尹琰)에게 사대(射臺)에 느티나무 세 그루를 심게 하였다. 그 뒤 사도세자 회갑년인 1795년(정조 19)에 정조가 명하여 그 주변을 정비하게 하였다. 온양군수 변...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에 있었던 온양행궁의 영괴대에 관하여 기록한 조선 후기 고문헌. 영괴대(靈槐臺)는 1760년(영조 36) 7월에 온양행궁에 와서 머물던 장헌세자(莊獻世子)[1735~1762, 사도세자]가 활을 쏘던 자리에 정조 때 만들어진 토대이다. 장헌세자는 온행 당시에 사람을 시켜 느티나무 세 그루를 품(品) 자 형태로 심게 하였다. 30년 뒤인 17...
1760년(영조 36) 7월 영조와 사도세자가 온양행궁으로 왔을 때, 사도세자가 활을 쏘며 무술을 연마하던 터에 1795년(정조 19) 정조의 명으로 세운 대와 비각. 영조의 아들인 사도세자(思悼世子)[1735~1762]가 피부질환을 온천요법(溫泉療法)으로 치료하기 위해 부왕의 허락을 받아 26세 되던 1760년 온양행궁에 행차하였을 때 활터를 마련하고 활쏘기 연습을 하...
충청남도 아산시에 속하는 행정동. 온양1동(溫陽一洞)은 아산시의 중심지인 온양의 동(洞) 지역에서도 가장 중심인 온천동의 핵심 지역으로 아산시청 소재지이다. 온양1동은 온양 시가지를 동서 방향으로 관통하는 온천대로[국도 제21호선]의 북쪽 지역으로 법정동인 온천동의 절반 가까이의 면적을 차지한다. 북쪽으로는 곡교천을 건너 염치읍 석정리와 맞닿고 남쪽으로는 온양...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며, 온양행궁의 내력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온천 문화를 간직한 온양온천 이야기. 온양온천이 역사에 등장하는 것은 삼국사기에 백제 온조왕 36년(18)에 탕정성(湯井城)을 쌓았다는 기록에서 비롯된다. ‘탕정(湯井)’은 끓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란 뜻으로, 온양온천을 지칭한다. 역대 국왕들의 온양 방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