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란을 시조로 하고 한언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청주한씨의 시조 한란(韓蘭)은 기자조선을 세운 기자를 조상으로 하는 우량(友諒)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청주한씨대동보」에 의하면, 우량은 마한이 망한 후 신라에서 벼슬을 하여 한씨를 하사받았다고 한다. 우량의 32세손 한란은 928년(태조 11)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甄萱)을 정벌할 때 공을 세운 공...
경기도 부천시 계수동에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의 청주한씨 문중 묘역. 계수동 일대의 청주한씨 묘역은 한명회의 동생인 한명진이 중시조가 되는 양도공파(襄悼公派)의 선영이다. 청주한씨 묘역은 크게 네 개 구역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시기별로 본다면 먼저 묘역의 가장 중심부인 한언의 묘를 중심으로 한언 신도비, 한홍윤 묘, 한용 묘가 있다. 한언 묘 동쪽 능선에는 총 7기의 묘역과 8기의...
조선 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한명회(韓明澮)의 동생이자 부천의 청주한씨 입향조(入鄕祖) 한명진(韓明溍)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조참판에 추증된 한진(韓鎭)이고, 부인은 유조의(柳祖誼)의 딸이다. 형제로는 내금위를 지낸 동생 한수우(韓守佑)가 있고, 아들은 호조판서를 지낸 한준(韓準)이다. 한수경은 1522년(중종 17)에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경기도 부천시 계수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한수경의 묘. 한수경(韓守慶)[1522~1600]의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영백(榮伯)이다. 아버지는 가선대부 이조참판(嘉善大夫吏曹參判)을 지낸 한진(韓鎭)이다. 벼슬이 정3품의 돈녕부도정(敦寧府都正)까지 이르렀고 후에 영의정에 증직되었다. 부천과 시흥의 경계 지점인 함박산 남쪽면에 있는 청주한씨 묘역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