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개인이 아닌 사회의 공유물임을 설파한 유한양행의 신화, 유일한 박사 국내 기업인들 중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인물은 그리 많지 않다. 과거 친일행적은 물론 정경유착, 각종 탈세 등으로 사회적인 명망을 얻기보다 비판의 대상이 돼 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는 다르다. 그는 일찍부터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재산의 사회 환원을 통해 “기업은 개인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