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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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猪島 |
이칭/별칭 | 돗섬,도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태윤 |
전구간 | 저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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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섬 |
면적 | 214만 70㎡ |
높이 | 202.2m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섬.
[명칭 유래]
지형이 마치 돼지가 누워 있는 형국과 같아 ‘돝 저(猪)’자를 써서 저도라 명명하였다. 그러나 최근 지도에는 ‘돗섬’으로 표기되어 있다. 돗섬은 ‘돝섬’의 오기일 것으로 보이지만, 마산만에 있는 돝섬과 구별하기 위한 배려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 환경]
섬의 면적은 214만 70㎡이며, 남북의 길이가 약 1,750m, 동서의 너비가 가장 넓은 쪽이 약 1,500m로 남북의 길이가 동서보다 긴 규모가 매우 큰 유인 도서이다. 세 개의 높은 봉우리가 나타나는데 최고 해발 고도는 202.2m이다. 섬의 형태가 누워있는 돼지를 닮았다. 대부분 경사가 급한 급사면이 나타나면 그 아래에 해식애가 나타난다. 특히 남동 해안에는 해식애의 발달이 탁월하며, 해식애 사이에 해식동이 발달해 있다. 북쪽 해안과 동쪽 해안의 만에는 취락들이 분포하고 그 주변에 해안 퇴적 지형이 발달해 있다.
[현황]
저도는 육지인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구복 마을에서 남서쪽으로 0.2㎞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저도 연륙교가 완공되어 현재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저도는 인근에 쇠섬, 자라섬, 긴섬, 곰섬 등이 둘러싸고 있다. 연호 마을을 중심으로 42세대에 96명이 생활하고 있다. 평소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관광을 하였으나 1987년에 철제로 소형차가 다닐 수 있는 1차선 저도 연륙교를 건설하여 차를 타고 육지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영화 「콰이강의 다리」에 나오는 다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저도 연륙교는 세간에 ‘콰이강의 다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저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2004년 12월 왕복 2차선의 새로운 연륙교과 완성되었고, 기존의 철제 저도 연륙교는 인도로 이용되고 있다. 철제 저도 연륙교에는 사랑의 자물쇠가 연인들의 사랑을 지켜준다는 소문이 펴지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저도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