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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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월잠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가월은 화양리와 다호리로 에워싸인 반달처럼 생긴 동네이다. 달이 뜨면 이 마을이 제일 먼저 밝아오므로 가월이라고 불리는데, 처음에는 ‘놀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가월리의 월은 북을 뜻하는 ‘’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가월리의 가(嘉) 혹은 가(加)는 가월리의 서편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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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알평을 시조로 하고 이잠천을 입향조로 하는 창원시 세거 성씨. 경주이씨의 시조는 신라 6촌 중 알천 양산촌(閼川楊山村)[급량부(及梁部)]의 촌장으로 전하는 표암공(瓢巖公) 이알평(李謁平)이다. ‘표암공’이라는 호칭은 알평이 애초에 경주 박바위에서 강림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그러나 이씨 중에는 표암공에 연원을 두고 있는 본관이 많아 합천이씨·원주이씨·아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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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과 북면에 걸쳐 있는 산. 구룡산은 창원시의 진산인 검산(檢山)에서 줄기를 이어 온 낙남정간의 기맥으로서 북쪽의 백월산으로 맥을 잇는다. 이곳에는 모두 3개의 산성이 있다. 염산성(簾山城) 혹은 구룡산성(九龍山城)이라 알려진 것이 대표적이며, 서쪽의 지개리 쪽 골을 안은 포곡식(包谷式) 산성과 또 하나는 동북쪽으로 약 1㎞ 떨어진 봉우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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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화양리 곡목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김귀의 사당. 구봉사(九峰祠)는 김해김씨 창원입향조 금산공(琴山公) 김귀(金龜)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김귀는 세종 대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춘추관편수관 및 경연참찬 등을 역임하였다. 이극돈에 의해 무고되어 용인에서 창원으로 이거하였다. 1485년 향년 60세에 사망하였으며, 묘소는 동읍 금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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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화양리에 있는 김귀의 유덕을 기리는 김해김씨 문중 서원. 도남서원은 현대에 세워진 문중 서원으로서, 향사나 강학보다 후손의 돈목을 더 큰 목적으로 삼으면서 그 구심점을 선조에게서 찾았다. 김귀는 단종 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있었으나, 당시 세력가인 이극돈의 무고에 의해 어려움을 당하다가 창원으로 낙향한 인물이다. 제사는 후손들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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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있는 선사 시대 고인돌 상석이나 민간 신앙의 기원을 담아 바위 표면에 새긴 원형의 홈. 성혈(性穴)은 바위의 표면을 오목하게 갈아서 만든 컵 모양 혹은 원추형의 홈이다. 민속에서는 알 구멍, 알 바위, 알 뫼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성혈은 일반적으로 선사 시대의 신앙 혹은 별자리와의 관련성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그림이나 형상을 표현한 바위그림[岩刻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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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북면 월백리에 있는 자연마을. 월산(月山)의 ‘월(月)’은 북을 뜻하는 ‘’을 뜻하는 말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이다. ‘산(山)’은 뫼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일 것으로 생각된다. 월산마을은 ‘북쪽에 있는 산 아래에 있는 마을’을 지칭하는 것일 것이다. 북쪽에 있는 산은 백월산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원래는 반야동리(班也洞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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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월잠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옹기 가마 터. 동읍의 북쪽에 위치한 다호리에서 주남저수지 방향인 화양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있다.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월잠리 옹기요지가 있던 지역에 최근 준공된 공장 부지 일대에서 옹기편과 소토가 일부 채집되었다. 현재 유적지로 추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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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제사 행위가 이루어진 장소로서 물질적인 흔적이 남아 있는 곳. 선사 및 고대 사람들은 인간의 능력이나 힘이 자연의 그것에 미치지 못한다고 여겼기에 자연에 대한 외경심이 강하였다. 이러한 인식은 제사나 의례와 같은 구체적인 행위로 표출되었는데, 제사와 의례의 모습은 시대와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제사나 의례가 이루어진 장소인 제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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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이루어지는 신 또는 초자연적인 절대자의 힘이나 원리를 신앙하는 행위의 총칭. 창원시는 2010년 7월 1일자로 구 마산시 및 진해시와 행정 구역을 통합하여 통합 창원시로 공식 출범하였다. 이에 따라 창원시의 인구는 통합 전 60여만 명에서 통합 후 약 110여만 명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통합의 내용이란 단순히 행정적 통합을 의미하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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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용강리에서 본포리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대구~창원선으로도 불리는 지방도 30호선은 창원시 동읍 본포리에서 낙동강을 건너 내륙의 창녕-밀양-경상북도 청도-대구광역시 수성구까지 연결되는 도로이다. 창원시 구간 연장은 약 19.63㎞이며, 폭 12m의 왕복 2차선 도로이다. 도로 명칭이 지방도 1015호선에서 지방도 30호선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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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화곡리(花谷里)와 고양리(高陽里)에서 ‘화(花)’자와 ‘양(陽)’를 따 ‘화양(花陽)’이 되었다. 화양리는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에 처음으로 나오고, 곡목리도 『경상도속찬지리지(慶尙道續撰地理誌)』에 처음으로 보인다. 창원도호부 동쪽 곡목리에 임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