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문신·의병. 본관은 강릉(江陵). 증조할아버지는 군기시 판관(軍器寺判官)을 지낸 김유악(金由岳)이고, 할아버지는 사재감 정(司宰監正)을 지낸 김혼(金渾), 아버지는 사직서 영(社稷署令)을 지낸 김광렬(金光烈)이다. 어머니는 용인 현령(龍仁縣令)을 지낸 성효원(成孝元)의 딸이다. 아들은 김찬종(金纘宗)이다. 김응명(金應命)[1567~1625]은 감역...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살아오는 성씨. 성씨란 시조(始祖) 이래로 대를 이어 내려오는 혈족의 공통 칭호이다. 사실 성(姓)과 씨(氏)는 본원적인 의미에서는 개념이 달랐다. 성은 혈통의 연원을 표시하는 것이고 씨는 성의 분파(分派), 곧 본관을 의미하였지만, 보통은 구별해서 쓰지 않고 안동 김씨(安東金氏), 연안 이씨(延安李氏) 등 본관과 성을 합하여 씨족을...
-
조선 후기 천안 목천에 묘소를 조성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원(聖元)[성원(性元)], 호는 지산(芝山)이다. 광평 대군의 17대손이며 비서감승(秘書監丞)을 지낸 이계하(李啓夏)의 아들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형조 판서를 역임한 이목연(李穆淵), 할아버지는 판의금부사를 지낸 이인명(李寅命)이다. 대대로 서울과 광주에서 살아온 문중이나 목천이 십승지지(十勝之地)로 꼽히는 살...
-
조선 시대 천안 지역에 우거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종규(宗圭), 호는 분곡(盆谷)이다. 아버지는 충의위(忠義衛)를 지낸 이선로(李仙櫓)이다. 이승벽(李承璧)[1554~1638]은 1585년(선조 18) 식년시(式年試)에서 진사(進士) 2등(二等) 16위로 합격하였다. 이승벽은 광해군(光海君)이 인목 대비(仁穆大妃)를 서궁(西宮)에 유폐하고 영창...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주(淸州), 호는 병암(屛巖)이다. 감찰(監察)을 지낸 윤광(允光)의 증손자이다. 아들인 이간(李衎)이 1606년(선조 39) 증광시(增廣試)에 생원 3등(三等) 70위로 합격한 기록이 있으며, 딸은 윤안성(尹安性)의 후처가 되었다. 이심언(李審言)은 임진왜란 때에 판관을 지낸 숙부 여청(汝淸)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싸운 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