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국로(國老), 호는 수은(睡隱)이다. 고려 때의 충신인 몽계(夢溪) 한철충(韓哲冲)의 후손이며, 효자 한동오(韓東五)의 손자이다. 한의교(韓義敎)[?~?]는 천성이 예의바르고 온화하며 부모에게 지극한 효성을 다하였다. 아버지가 여러 해 동안 병환으로 자리에 앓아눕자 아무리 춥고 무더운 날이라도 허리띠를 풀지 않았다...
전통 시대 천안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인물. 우리나라에 유교가 들어온 삼국 시대부터 효 사상은 중요한 덕목이었다. 오늘날의 국립대학이라 할 수 있는 고구려의 태학(太學), 신라의 국학(國學)에서 『효경(孝經)』은 중요한 교수 과목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 원성왕 때 실시한 독서삼품과에서도 『효경』은 시험의 필수 과목이었다. 고려 시대 국립대학인 국자감(國子監)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