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봉산
-
가장 처음 역사에 등장하였던 도살성(道薩城)이라는 이름부터 군사적 요충지의 의미를 담고 있었던 천안은 역사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언제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지역이었다. 그중에서도 천안이라는 지명이 처음으로 알려진 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의 천안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역사에 등장한 시기는 고려 때인 930년(태조 13)이다. 고려 태조가 천안의 왕자봉에 올라 지세를 살폈는데,...
-
충청남도 천안시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충청남도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 청원군·진천군, 서쪽은 충청남도 아산시, 남쪽은 충청남도 공주시·세종특별자치시, 북쪽은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천안은 서울 기점 83.6㎞에 위치한 국토의 중핵 도시로서 수도권의 배후와 충청남도 서부 지역의 관문이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일봉산에 있는 한국 신흥 불교 종파인 천화 불교의 총본산. 천화 불교(天華佛敎)는 약사여래의 12대원에 의해 중생을 병고와 가난과 전쟁으로부터 구원하고, 국조 단군과 사직신 등을 통해 호국 정신을 선양하는 데 가르침의 근본을 두고 있다. 천화 불교의 종조 이숙봉이 1951년 천안 일봉산에 광명사 건립을 시작하여 1958...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에 있는 산. 남산(南山)은 높이 51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볼 때 남동쪽에 위치한다. 노태산[141m], 봉서산[155m], 월봉산[133m] 등과 더불어 천안 시가지 내에 위치한 산이다. 높이가 낮아 산지라기보다는 구릉에 가깝다 할 수 있으며, 실제로 독립적인 도상 구릉(島狀丘陵)의 양상을 보이며 자리 잡고 있다. 남산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다가말’이라는 원래 마을 이름을 따서 다가동(多可洞)이라 하였다. ‘다가’란 옳은 일이 많다는 뜻의 기원 지명의 하나로 보인다. 다가동은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하리면과 군남면에 속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하리면 다가리, 군남면 쌍룡곡, 두대동을 합하여 용곡리(龍谷里)라 칭하고 환성면에 속하게 하여 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사원, 사찰, 가람 등이라고도 하며, 우리말로는 절이라고 한다. 사찰은 본래 인도에서 수행자들이 우기를 피해 한 곳에 모여 공동 생활을 하는 전통에서 비롯되었으나, 현재는 수행·교육·포교 등 다양한 종교 의례를 행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변모하였다. 사찰에서는 신앙 대상인 탑과 불상을 모신 불전이 중심을 이루며, 이...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와 동남구 북면 남안리·목천면 석천리의 경계에 있는 산. 성거산(聖居山)은 차령산맥의 주봉이 지나는 곳으로 높이는 579m이며,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와 북면 남안리·목천면 석천리의 경계가 된다. 서쪽 산기슭으로는 안성천의 지류인 입장천, 남쪽 산기슭으로 산방천, 동쪽 산기슭으로 은석천이 발원한다. 『해동지도(海東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병합한 신리(新里)와 방산리(芳山里)의 이름을 따서 신방리라 하였다. 신리는 김해 김씨(金海金氏)가 새로 터를 잡았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으며, 방산리는 신흥 남쪽에 있는 마을로 지형이 소가 누운 형국이라 하여 소애라고 불리던 곳이다. 백제 때는 위례성에 속했다가 뒤에 사산현에 속했다. 신라 때...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는 1955년에 여호와의 증인 천안 동부 회중이 처음 설립되었다.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은 왕국 회관에서 종교 활동을 하며, 목사는 없고 다만 교리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있는 사람이 목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의 왕국 회관에서 종교 활동을 하는 인원은 100명 안팎으로 제한을 두며, 100명...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지세(地勢)에 얽힌 풍수 설화를 바탕으로 용이 여의주를 다투는 축제 형식으로 꾸민 놀이. 오룡쟁주 놀이는 다섯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차지하기 위해 자웅(雌雄)을 겨루는 놀이이다. 이 놀이는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가 아니라 천안시민의 화합을 도모할 목적으로 새롭게 구성된 것이다. 다섯 마리의 용은 천안시의 시세 확장과 발전을 의미하고,...
-
충청남도 천안시의 상징 동물. 용은 고대부터 풍운(風雲)의 조화를 다스리는 수신(水神)·해신(海神)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일찍부터 국가와 민간 차원에서 국가의 수호신과 왕실의 조상신으로, 농경을 보호하는 비의 신과 풍파를 주재하는 바다의 신으로 풍년(豊年)과 풍어(豊漁)를 기원하기 위해 숭배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의 상징 동물로 천안시에는 용과 관련된 마을 이름이 많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옛날에 용소(龍沼)가 있어 용소골이라고 한 것에 기원한다.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군남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두대동, 쌍룡곡, 하리면의 다가리 일부가 병합되어 천안군 환성면(歡城面) 용곡리가 되었다. 1938년 10월 1일 총독부령 제197호에 의거 환성면 용곡리의 일부를 천안읍에 편입하므로 구역이 축소되었...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의 유적. 용곡동(龍谷洞) 눈돌 유적(遺蹟)은 용곡동 동일 아파트 건립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청동기 시대 수혈 주거지, 조선 시대 움무덤[토광묘], 고려 시대 건물지, 조선 시대 수혈 주거지, 시대 미상의 구상 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눈돌 마을 4...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행정동. 다가동과 용곡동 사이에 있는 일봉산(日峰山)[133m]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조선 시대 지도에 일봉산을 중심으로 북부에 다가리(多可里), 남부에 용곡리(龍谷里)라는 지명이 있다. 다가동(多可洞)은 조선 시대에 천안군 하리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두대동, 쌍용곡, 다가리 일부가 용곡리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과 용곡동의 경계에 있는 산. 일봉산(日峰山)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의 다가동과 용곡동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133m의 산이다. 『조선 지형도(朝鮮地形圖)』에는 환성면 다가리와 용곡리 일대에 기재되어 있다. 천안 시가지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월봉산이 자리하지만, 연속된 산지를 이루지는 못한 독립 구릉의 형태이다. 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일봉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일봉산성(日峰山城)은 천안 시내의 서남 방면에 있는 일봉산에 있다. 일봉산성은 주변에 서북의 월봉산성과 봉접산성과 연결되고, 동북쪽에는 사산성이, 동쪽으로는 흑성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일봉산성의 전체적인 형태는 산 정상을 둘러쌓는 방식인 테뫼식 산성으로 볼 수 있으며, 동-서로 길게...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아버지는 정일남(鄭日南)이다. 정계인(鄭戒仁)은 지금의 천안시 용곡동의 두텃골 출신으로 조선 숙종 때 사람이라 전한다. 평소에도 효행이 지극했다 하며 동리에서도 정계인의 선행에 칭찬이 자자했다. 정계인은 어려서부터 부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섬겼는데, 1682년 4월 24일 밤에 불한당들이 몰려와 가재를 약탈하고 칼을 뽑아 아버지 정...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 대순 진리회는 1969년 박한경(朴漢慶)이 창시한 종교로, 현재 수십 개에 달하는 증산교 계통의 종단 중에서 교세가 가장 크다. 적극적인 포교 활동 외에 의료 사업과 교육 사업을 통해 교세를 확장하고 있다. 경기도 분당의 분당 제생 병원을 비롯하여 동두천과 강원도 고성군에도 제생 병원을 설립하여 운영 중...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청당리(淸堂里), 신둔지리(新屯之里), 거재리(巨才里)를 병합하여 청당리(淸堂里)라 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고,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군남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청당리로 개설되어 환성면에 편입되었다가, 1938년 청당리의 일부를 천안읍에 편입시키므로 구...
-
충청남도 천안시에 묘소를 두고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홍양호(洪良浩)[1724~1802]는 조선 시대 영조 때 실학파의 거두이며 대학자이다. 박학한 문장으로 영조의 총애를 받고 그 이름을 떨쳤다.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초명은 양한(良漢)이었으며, 자는 한사(漢師)이고, 호는 이계(耳谿), 시호는 문헌(文獻)이다. 할아버지는 단양 군수를 지낸 홍중성(洪重聖...
-
충청남도 천안시 용곡동 일봉산 중턱에 있는 조선 후기 홍양호의 묘. 이계(李溪) 홍양호(洪良浩)[1724~1802]는 조선 후기 실학파의 대학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문장이 바르면서 숙련되고 법칙이 있어서 당시 조정의 신료 중에 따를 사람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충청남도 천안시 용곡동 일봉산 아래 묘역은 부인 동래 정씨와 합분(合墳)의 형태이며 상석과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