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년 고려 개국 때부터 1392년 고려 멸망 때까지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의 역사. 918년 궁예(弓裔)를 축출한 여러 장수들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오른 왕건(王建)은 국호를 고려(高麗)로 바꾸고 연호를 천수(天授)로 고쳤으며, 수도를 철원에서 자신의 세력 기반인 송악으로 옮겼다. 이렇게 왕위에 오른 왕건은 후삼국 통일 정책에 박차를 가하여 936년 드디어 후삼국 통일의 대업을...
충청남도 천안시 출신의 6·25 전쟁 참전 사망자. 오규봉(吳奎鳳)[1928~1952]은 1928년 2월 16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와룡리 75번지에서 태어나 성환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6·25 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을 갔다 지원 입대하였으며, 철원 백마 고지 탈환 때 전사한 강승우 소위, 안영권 하사와 함께 육탄 3용사로 불린다. 본관은 해주(海州...
고려 시대에 인명을 해치고, 재산을 약탈하던 일본 해적 집단의 침입. 왜구는 13~16세기에 우리나라와 중국 연안에서 약탈과 노략질을 일삼던 일본인 해적의 총칭이다. 우리나라에서 왜구의 활동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까지가 가장 심하였고, 그 중에서도 고려 말 약 40년간은 특히 그 피해가 커서 고려 멸망의 한 요인이 되었다. 왜구는 1350년(충정왕 2)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출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