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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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角山 |
이칭/별칭 | 갑봉(甲奉),마음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서이 |
전구간 | 용각산 - 경상북도 청도군∼경상북도 경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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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용각산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
성격 | 산 |
높이 | 693m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와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용각산은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와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의 경계지역에 걸쳐 있는 산으로, 청도를 산동(山東)과 산서(山西)로 나누는 기준이 되는 산이다. 용각산은 용에 관한 유래가 많은 산이다. 용이 물을 마셨다는 용샘, 용의 발자취가 있었다는 용바위 등이 있다. 용각산에 비가 오고 난 후의 안개가 산허리를 감돌아 나가는 것이 아름다워 이를 용각 모우(龍角暮雨)라고 하며, 청도 팔경 중 하나로 꼽는다.
[명칭 유래]
용각산의 북쪽에 있는 선의산 남쪽에서 용이 땅을 뚫고 나와 승천할 때 생긴 산으로 산봉우리가 용의 뿔과 같다고 하여 용각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옛날에는 청도에서 이 산을 보면 갑(甲) 방향에 있다고 하여 갑봉(甲奉)이라 하였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흔히 마음산이라고 부른다.
[자연환경]
태백산맥에서 동남쪽으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경주시 단석산을 지나 구룡산, 반룡산으로 뻗으며 솟은 용각산은 청도 지방을 동과 서로 나누는 기준이 된다. 북쪽의 선의산과는 능선으로 이어진다.
용각산 일대의 지질은 대부분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 또는 분출에 의한 안산암질암이 주를 이루고, 소규모의 산성암맥이 관입되었다. 안산암질암으로 이루어진 용각산과 선의산 일대는 700m 내외의 산지를 이룬다.
용각산의 동쪽에는 관하천이 북에서 남으로 흘러 동창천으로 유입한다. 서쪽에는 다로천과 그 지류가 북에서 남으로 흘러 청도천으로 유입한다.
[현황]
산의 서쪽에는 경부선과 국도 25호선, 대구∼부산 간 고속 도로인 중앙 고속 도로가 남북으로 지나간다. 용각산 남동쪽에는 청도군 매전면과 청도읍을 연결하는 국도 20호선이 곰재를 넘어 남서 방향으로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