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 안법수마을 일대에서 생산되는 청송백자의 원료. 경상북도 청송군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에 화산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던 지역으로, 화산 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두껍게 쌓여 응회암층을 이루게 되었고, 이후 유문암질 암맥이 응회암층을 관입하면서 열접촉 변성에 의해 도석(陶石)이 만들어졌다. 이 도석은 예로부터 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청...
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청송백자는 해주백자, 회령자기, 양구백자와 함께 조선시대 4대 지방요(地方窯) 중 하나로 경상도 지역에서는 문경사기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며 활발히 생산되었다. 일본으로까지 유명세를 떨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던 청송백자, 그 500년의 역사 속을 들여다보았다. 청송 지역의 가마터 지표조사 결과 16세기부터 백자의 제작이 이루어진 것이 확인...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백자.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가장 활발하게 생산되어 유통되었던 청송백자는 1958년 이후 한동안 명맥이 끊어졌으나, 2009년에 청송군 향토문화유산[무형유산] 제1호로 지정되면서 활성화되었다. 이에 고만경이 청송백자의 제작 기술 기능 보유자로 지정되면서 청송백자의 생산과 전승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었다. 청송백자는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