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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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평리는 주왕산면의 동쪽 끝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상평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본리인 상평과 석고개가 있다. 주왕산을 뒤로 한 구릉성 평지에 자리한 마을로, 맛가맛들 위쪽이 되므로 웃뜰 또는 상평(上坪)이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석고개는 마을 주위에 돌무더기가 많이 있어 석곡(石谷)이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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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학자. 서봉(徐琫)[1598~1669]은 어려서 부모를 잃고 외가에서 자랐으며 스승에 대한 숭배심이 강했다. 오랫동안 대리경작을 주었던 전답을 주민에게 양보할 정도로 이웃 사랑 정신이 투철하였다. 본관은 달성(達城). 자(字)는 덕윤(德潤), 호(號)는 매헌(梅軒). 아버지는 선무랑(宣務郞) 서극명(徐克明), 어머니는 병절교위(秉節校尉) 남이관(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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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송에 정착한 학자.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임지(任之), 호는 송오(松塢). 아버지는 진사(進士) 서지원(徐智元), 어머니는 현감(縣監)을 지낸 강응성(康應誠)의 딸 의인(宜人) 신천강씨(信川康氏), 할아버지는 학유(學諭)를 지낸 서도(徐渡), 증조할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서문한(徐文翰), 부인은 생원(生員) 박수손(朴秀孫)의 딸 공인(恭人) 밀양박씨(密陽朴氏)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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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공자의 사상을 근간으로 그 계승자들에 의해 실천된 학문적 활동과 의례적 행위. 유교는 자기 수양과 학문을 통한 경세치민(經世治民)의 도리를 밝힌 공자의 가르침이라 할 수 있다. 공자(孔子)의 사상이 한대(漢代)를 거치면서 음양오행설과 결합하여 우주론으로 확대되었는데, 송대(宋代)에 이르러 이기(理氣)와 성정(性情)의 개념이 결합되면서 성리학이라는 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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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초월적 존재를 통해 삶의 궁극적 의미를 추구하는 신앙 행위의 총칭. 지금 남아 있는 유적이나 유물, 또는 관습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청송군에서의 종교는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서의 경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즉, 부족국가시대에는 주술사인 샤먼을 통한 토속신앙이 주류를 이루고, 이후 고대와 중세를 거치면서 외래 종교인 불교와 유교가 유입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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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재실. 덕양재(德陽齋)는 달성서씨(達城徐氏) 학유공파(學諭公派) 9세손이자 청송의 입향조인 서윤(徐尹)과 손자 서창(徐昌), 고손인 서봉(徐琫)을 기리기 위해 세운 재실이다. 「덕양사별묘상량문(德陽祠別廟上樑文)」에 따르면, 서윤의 형제들은 모두 회재 이언적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영천에서 청송으로 입향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