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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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거석기념물인 고인돌[支石墓]은 대부분 지상에 윗돌[上石]이 노출되고, 주변으로 묘역 시설이 존재하거나 지하에 받침돌[支石]이나 석재(石材)를 이용한 돌널무덤[石棺墓] 같은 매장 시설로 구성되는 대표적인 무덤이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하천 유역의 충적지와 주변을 조망하기에 유리한 산과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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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양군 일월산에서 발원하여 청송군 진보면을 통과하여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반변천(半邊川)의 유로연장은 109.40㎞, 유역면적은 1,973.11㎢에 이른다. 청송군에 해당하는 구간의 길이는 약 13㎞이다. 대천·한천·와부탄(瓦釜灘)으로도 불린다.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일월산[1,219m]에서 발원하여 청송군 진보면과 안동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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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와 황목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개 남쪽에 자리한 병부리로부터 유래되었다. 병부리는 마을 뒷산인 천마산이 마치 장군형으로 생겨서 ‘병부(兵簿)’라고 하였고, 진보현 남단에 있어 ‘병부(丙府)’라고 하였다. 병부재는 높이 약 390m이며, 청송군 북부에서 용계천과 용전천 사이의 산지에서 동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높이 400~500m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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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와 지경리에 걸쳐 있는 산. 사일산은 높이 644.2m이며, 산의 남쪽에 동남쪽으로 당진영덕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동남쪽 사면 일부에 사일산터널이 개통되어 있다. 산에 솟아 있는 두 개의 봉우리가 새의 날개처럼 보인다고 하여 ‘새알산’이라고도 불리며, 사일산이란 명칭은 새알산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사일산의 남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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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의 기록이 없는 시대. 한반도에서 선사시대는 문자를 통한 기록이 남아 있는 역사시대 이전의 시대를 의미하며, 기록이 없는 관계로 고고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를 일반적으로 선사시대라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고대 국가인 위만조선(衛滿朝鮮)의 기록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철기시대 전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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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지경리는 파천면의 남서단(南西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지경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지경, 호박골, 고무실골이 있다. 청송군과 안동군의 경계가 되므로 땅의 경계, 즉 지경(地境)이라 하였다. 본래 청송군 부서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부서면의 지경동과 호박골·회박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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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지경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떼. 지경리 고인돌 떼는 지경리 일원의 지경골과 햇골 곡간 충적지에 3기의 고인돌 윗돌[上石]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군집하고 있다. 지경리 고인돌 떼는 정식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고인돌의 하부구조는 확인하기 어려우며, 지표조사를 통해 윗돌만 확인된 상태이다. 지경리 고인돌 떼는 파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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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청동기시대는 인류의 물질 문화 발전 단계 중 청동으로 도구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때부터 철기를 만들어 쓰기 직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당시의 시대상은 본격적 농경의 시작, 민무늬토기[無文土器]의 사용, 간석기[磨製石器]의 본격적 사용 등으로 정의된다.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시작은 공간적 경계를 어디로 하는가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