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으로 전국 각처에서 일본의 조선 침략 야욕을 타도하기 위한 의병들의 창의가 일어났다. 청송 지역에서도 의진들이 결성되어 1896년 3월 결성된 청송의진과 진보의진, 그리고 을사늑약 이후 경상북도 영천에서 결성된 산남의진에 참여한 청송 출신의 의병 및 1908년 2월경부터 청송 지역에서 의병장 서종락(徐鍾洛)이 지휘하던 청송 동부진과 의병장 남석구(南...
개항기 청송 출신의 의병장. 권성하(權成夏)[1852~1914]는 1896년 청송의진(靑松義陣)에 우익장(右翼將)으로 참여하여 감은리전투(甘隱里戰鬪)와 청송의진 영덕출진소(盈德出陣所) 활동에 참여하는 등의 의병 활동을 하였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태언(泰彦), 호는 양파(良坡). 1852년 청송군 청송면 부곡리(釜谷里)[지금의 청송읍 부곡리]에서 아버지 권재기(權...
1896년 청송의진(靑松義陣)이 영덕에 파견한 의병 부대. 청송의진은 창의(倡義) 이후 흥해, 영덕(盈德)[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역과 척후(斥候)를 파견하거나 사통(私通)을 주고받으며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 주둔 관군의 출병에 위협을 받고 있던 영덕의진(盈德義陣)의 요청으로 군사를 파견하여 출진소(出陣所)를 설치하고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