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천면 송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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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각산리는 진보면의 거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행정리는 각산리 하나이다. 마을 지형이 동쪽은 탕건봉(岩巾峰)으로 각형(角形)을 이루고, 남쪽은 비봉산(飛鳳山), 북쪽은 북방산(北方山)으로 싸여 있는 산세의 형곡과 탕건봉(탄근봉이라고도 함)의 특별한 형세의 모양을 따서 각산(角山)이라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자연마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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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현리는 진보면의 중심부를 기준으로 동편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고현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고현, 남각산, 석계가 있다. 고현은 원래 숲이 우거진 곳이었으며, 그 앞에 깊은 호수가 있었는데 처음 이 수림지(樹林地) 위 언덕배기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으므로 높은배리[높은 벼랑], 즉 고현(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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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데 사용하는 도구 및 기구. 청송 지역에서는 조선시대 말까지 인력 중심의 재래 농구를 사용하였고, 축력을 이용한 경운 용구로 쟁기, 파쇄 용구로 써레, 운반 용구로 우마차 등이 있었다. 일제강점기에는 도급기(稻扱機), 당기(唐箕), 만석(萬石), 현미기(玄米機), 비중초(備中鍬), 족답식 양수기(足踏式揚水機), 삼덕초(三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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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서 민간에 전해져 내려오는 놀이. 민속놀이는 전승되는 집단의 성격에 따라 전문인의 놀이와 일반인의 놀이, 시기에 따라 세시 놀이와 평상시의 놀이 등으로 분류된다. 그 외에도 연령층과 성별, 인원,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이 중에서 청송군 지역에서 주로 행하였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세시놀이며, 그 종류로는 윷놀이, 널뛰기, 횃불놀이, 그네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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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6월 경찰이 경상북도 청송군 보현산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좌익 무장 유격대를 진압한 사건. 1945년 광복 직후 청송 지역에서는 좌익 세력이 인민위원회, 민주청년동맹 등을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1946년 좌익 세력이 미군정 철폐와 친일파 처벌, 식량문제의 해결 등을 요구하며 일어난 ‘10월 사건’이 전국으로 확산될 때 청송 지역에서도 민주청년동맹에 소속된 청년들이 청송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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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와 진보면 월전리, 각산리, 시량리에 걸쳐 있는 산. 비봉산(飛鳳山)은 높이 670m이며, 비봉산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파천면 송강리와 진보면 월전리, 각산리, 시량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비봉산은 대부분의 옛 군현 지도에 표시되어 있어 진보현[현 진보면]에서 중요하게 여기던 산이다. 비봉산의 남서 사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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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와 신기리를 연결하는 다리. 다리가 통과하는 송강리의 지명을 교량 이름에 반영하였다. 송강2교는 총길이 240m, 총폭 6.5m, 유효 폭 5.5m, 높이 10m의 교량이다. 경간(徑間)[교각과 이웃하는 교각 사이] 수는 8개, 최대 경간장(徑間長)[교량의 기둥이 되는 교각 사이의 너비]은 30m에 달한다. 상부구조 형식은 P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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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송강리는 파천면의 북단(北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송강1리와 송강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섶밭밑, 목계가 있다. 푸른 소나무 숲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고 경치가 아름다워 송강(松江)이라 하였는데, 송강은 중국에 있는 지명을 따온 것이라고 전해진다. 섶밭밑은 마을 뒤에 섶나무가 많았다 하여 붙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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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수정사(水晶寺)는 파천면 송강리 비봉산(飛鳳山)에 있는 고려 후기에 건립된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恩海寺)의 말사이다. 고려 공민왕 때 나옹대사(懶翁大師)가 창건했다고 하는데, 나옹은 주변 경치가 아름답고 산속에서 흘러내리는 샘물과 계곡에 흩어진 돌이 수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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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은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전통 마을과 명품, 슬로푸드 등으로 이름이 높아 파천면과 주왕산면을 거점지역으로 2011년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되었다. 슬로시티는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보호하고 여유와 느림을 추구하는데, 청송군은 슬로시티 가운데서도 산촌형 슬로시티에 해당된다. 그동안 슬로시티 운동을 추진해온 결과 모범적인 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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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시량리는 진보면 중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시량1리와 시량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샘재, 시리골, 송이골, 진시골, 엄거너미가 있다. 약 800년 전 고려 때 이 마을 출신이 시랑(侍郎)이라는 벼슬을 하게 되었다. 그것을 마을의 큰 경사로 여겨 영원히 기념하는 뜻에서 시량이라고 불렀다. 샘재는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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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기리는 파천면의 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신기1리와 신기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새터, 감곡마을이 있다. 새로 만든 마을이라 하여 신기(新基) 또는 새터라 부르게 되었다. 감곡은 절[가람]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진보군 남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남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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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감곡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벽진이씨 판서공파 집성촌. 신기리 벽진이씨 집성촌은 신기리 감곡마을에 있는 벽진이씨 세거지이다. 벽진이씨는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신라 때 벽진태수를 지낸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한다. 파천면 신기 2리 감곡마을은 과거에 박씨와 강씨, 임씨 등 다양한 성씨가 세거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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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어천리는 파천면의 북서단(北西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어천1리와 어천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어천, 해남, 백전이 있다. 마을 북쪽을 흐르는 용전천(龍纏川)이 맑고 깊어 물고기가 많아, 마을 이름을 어천(魚川里)·어내·예내 등으로 불렀다고 한다. 해남마을은 사방이 트여 일조(日照)가 좋아 늦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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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사람들이 착용하던 의복 및 그와 관련된 활동. 의생활은 생활문화의 한 요소로서 일상생활이나 의례 시에 착용하였거나 지금도 착용하고 있는 복식과 그와 관련된 활동과 풍속을 의미한다. 청송군의 의복은 크게 평상복과 의례복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청송군 지역의 옛 평상복은 검소하고 간편한 삼베옷과 무명옷 등의 전통 한복이었으나, 현재는 현대식 의복이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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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리는 이촌1리와 이촌2리 두 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돈골, 송하리, 중간이촌 등이 있다. 진보이씨 혹은 진보이씨(眞寶李氏)의 시조인 고려시대 추봉밀직사(追封密直使) 이석(李碩)이 이곳에 이주한 이래로 이씨들의 집단부락이 형성되어 이촌(李村)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현재의 이촌(理村)이라는 지명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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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지역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 농업의 현대화가 이루어지기 이전에 청송 지역의 대부분 가정에서 식생활은 풍족하지 못하였다. 주식은 보리밥이나 서숙밥이 주를 이루었으며, 부식으로는 된장, 김치와 나물류가 대부분이었다. 쌀밥이 주식으로 보편화된 것은 통일벼의 보급 이후에나 가능했으며, 육류는 제사나 명절에 겨우 먹을 수 있었다. 청송읍 청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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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정월대보름 풍년을 기원하며 편을 나누고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놀이. 청송군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음력 정월대보름에 마을 내에서 편을 가르거나 이웃한 마을 간 대항으로 줄다리기를 해왔다. 줄다리기는 정월대보름날에 하는 놀이로 풍년을 기원하거나 한 해의 풍흉을 점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역에 따라 줄당기기, 줄땡기기, 줄싸움, 줄쌈,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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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와 청송읍 부곡리에 걸쳐 있는 산. 중대산(中台山)은 높이 706.6m이며, 방광산(放光山)[518.7m]과 연결하는 산악마라톤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안동도회좌통지도(安東都會左通地圖)』등의 옛 군현 지도에 ‘중대산(中臺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비롯하여 일부 지도에서 이 일대에 ‘동대산[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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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송군의 세거 성씨. 진성이씨는 청송 지역의 호족이며 토성 성씨로 고려시대부터 세거하여,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등지에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진성이씨를 진보이씨라고도 한다. 진성이씨에 대해 '시조공묘갈명(始祖公墓碣銘)에 보면, "이석(李碩)의 아들 이자수(李子修)가 1364년(공민왕 13) 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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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진안리는 진보면의 중남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진안1리부터 진안4리까지 네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진안, 새밭골, 못골, 형제방우마을 등이 있다. 예부터 진보현(眞寶縣)의 소재지로 있던 마을로 진보와 같이 참으로 보배스러운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진안은 본리가 시작된 마을이다. 새밭골은 진안리에서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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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 있는 여덟 곳의 명승지. 청송팔경(靑松八景)은 청송읍을 기점으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펼쳐지는 동남쪽 지형에 대개 자리하고 있다. 백두대간의 중부 지역에 위치한 청송은 주왕산(周王山)을 비롯한 비봉산(飛鳳山), 면봉산(眠峯山), 베틀봉 등이 청송을 동남으로 안은 듯이 펼쳐져 있는데, 그로부터 비롯된 산천(山川) 지류(支流)들이 빚어낸 천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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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봄철에 산을 찾아 화전을 부쳐 먹던 놀이. 청송군의 화전놀이는 음력 3월 3일인 삼짇에, 교외나 산같이 경치가 좋은 곳에서 음식을 먹고 꽃을 보며 노는 꽃놀이를 가리킨다. 진달래꽃으로 화전(花煎)을 지져 먹고 가무를 즐기는 놀이이다. 화류(花柳) 또는 회취(會聚)라고도 한다. 『교남지(嶠南誌)』의 경주 산천조에는 화절현(花折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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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후평리는 진보면의 남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후평1리와 후평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신법리, 대곡리가 있다. 진보면을 기준으로 북쪽에 위치한 벌판이 되므로 후평(後坪)이라 하였다는 설과 원래 하천이었으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들로 바뀌어 뒷들[後坪]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