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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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을 포함해 대한민국 전역에서 펼쳐진 전쟁.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북한의 기습 선제공격으로 시작되어 1953년 7월 27일 휴전을 맺기까지 3년 1개월 동안 전개되었다. 6.25전쟁은 수백만의 인명이 희생되고 셀 수 없을 정도의 물적 기반이 파괴된 민족 간 전쟁이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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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 분포해 있는 삼국시대까지 조성된 무덤. 청송군에서는 18개소의 고분군이 보고되었으며, 대체로 5세기 후반에서 7세기까지 조성된 신라 고분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송군은 태백산맥의 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산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자연 환경의 영향으로 사람이 살기 유리한 하천가에 형성된 소규모 충적지가 선사시대부터 생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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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와 진보면 월전리, 각산리, 시량리에 걸쳐 있는 산. 비봉산(飛鳳山)은 높이 670m이며, 비봉산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파천면 송강리와 진보면 월전리, 각산리, 시량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비봉산은 대부분의 옛 군현 지도에 표시되어 있어 진보현[현 진보면]에서 중요하게 여기던 산이다. 비봉산의 남서 사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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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의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 발원하여 진보면 각산리에서 반변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서시천(西施川)은 낙동강의 제2지류, 반변천의 제1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청송군 진보면 내에서 흐른다. 유로연장은 16.4㎞, 유역면적은 58.2㎢에 이른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시량동(時良洞) 서시천(西施川)”이라는 기록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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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송강리는 파천면의 북단(北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송강1리와 송강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섶밭밑, 목계가 있다. 푸른 소나무 숲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고 경치가 아름다워 송강(松江)이라 하였는데, 송강은 중국에 있는 지명을 따온 것이라고 전해진다. 섶밭밑은 마을 뒤에 섶나무가 많았다 하여 붙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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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시량리는 진보면 중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시량1리와 시량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샘재, 시리골, 송이골, 진시골, 엄거너미가 있다. 약 800년 전 고려 때 이 마을 출신이 시랑(侍郎)이라는 벼슬을 하게 되었다. 그것을 마을의 큰 경사로 여겨 영원히 기념하는 뜻에서 시량이라고 불렀다. 샘재는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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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시량리 시릿골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청송군 진보면 시량2리 시릿골마을에서는 마을 북쪽 입구에 있는 언덕 위아래의 당목에서 동제를 지냈다. 신격(神格)은 할머니신 두 위(位)와 할아버지신 한 위이며, 세 위에 각각 제상(祭床)을 차려 제를 지냈다. 시릿골마을 동제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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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에 속하는 행정구역. 진보면은 청송군의 북부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영덕군 지품면, 서쪽으로는 안동시 임동면과 청송군 진보면, 남쪽은 파천면, 북쪽은 영양군 입암면과 석보면에 접하고 있다. 진안리를 비롯한 15개의 법정리와 25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신라 경덕왕 때 이곳 대동산(大同山)에 봉수를 설치하고 ‘위급함을 알려 참으로 보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