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청송백자는 해주백자, 회령자기, 양구백자와 함께 조선시대 4대 지방요(地方窯) 중 하나로 경상도 지역에서는 문경사기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며 활발히 생산되었다. 일본으로까지 유명세를 떨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던 청송백자, 그 500년의 역사 속을 들여다보았다. 청송 지역의 가마터 지표조사 결과 16세기부터 백자의 제작이 이루어진 것이 확인...
일제강점기 청송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성택(尹成澤)[1926~1957]은 16세 때인 1941년 6월부터 일본 교토[京都]의 토목공사장에서 일하던 중 동포 공원(工員)인 동지들과 함께 만 3년 동안 독립운동을 은밀히 벌이면서 본격적인 항일투쟁을 준비하다 체포되어 1여년 간 옥고를 치렀다. 1926년 5월 2일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이현동(泥峴洞) 170번지에서 태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