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두현리에 있는 돌고개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현씨(玄氏) 가문의 종부(宗婦)가 자신의 실수로 불씨가 꺼지게 되자 두려워서 무작정 집을 나와서 가다가 고갯마루에 이르러 잠시 내려다보는 중 자신의 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 당시 불씨는 가문의 성쇠와 자손의 번영을 상징하는 아주 중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