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자연 경관이 좋은 곳에 사방을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건물. 누정(樓亭)은 누각과 정자를 함께 일컫는 명칭으로 정루(亭樓)·정각(亭閣)·정사(亭榭)라고도 한다. 일부 문헌에서 누(樓)·정(亭)을 비롯하여 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포함하여 서술하고 있는데, 이는 당시에 누정의 기능이나 역할에 대해 구분이 명확하지 않...
신숭겸을 시조로 하고 신지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청송군의 세거 성씨. 평산신씨는 신지(申祉)[1424~1517]가 청송으로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안덕면 복리, 진보면 합강리, 파천면 중평리 등지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평산신씨의 시조 신숭겸(申崇謙)은 전라남도 곡성 사람으로 배현경(裴玄慶)·홍유(洪儒)·복지겸(卜智謙)과 더불...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합강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건립된 풍호정의 주사. 합강리에 위치한 풍호정주사(風乎亭廚舍)는 15세기 후반 건립된 풍호정(風乎亭)의 주사(廚舍)[관리인이 살던 건물]이다. 풍호정은 신지(申祉)[1424~1517]가 만년에 고향 진보면으로 돌아와 건립한 정자이다. 신지의 본관은 평산(平山), 자(字)는 독경(篤慶), 호(號)는 풍호정으로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