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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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과 영천시 화북면 경계에 있는 노귀재와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어떤 고갯길을 넘고자 하다가 ‘청송’이란 이름을 듣고 다른 길로 이동했다는 이야기이다. 그 고갯길의 이름이 ‘노귀재’인데 ‘종이 돌아갔다’는 뜻이라고 한다. 노귀재의 지명 유래 전설이다. 1990년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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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갈천리는 현서면의 남단(南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갈천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상밖산, 중밖산, 하밖산이 있다. 약 500년 전 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산에 공부하러 왔다가 칡넝쿨이 집 안에 들어오는 것 같아서 갈래(葛來)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내[川]에 칡이 많아 갈천(葛川)이라고도 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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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과 의성군 춘산면, 사곡면에 걸쳐 있는 산. 구무산은 높이 676.2m이며, 보현지맥에서 오토산으로 이어지는 오토지맥의 분기점이다. 구무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의성군 춘산면 대사리와 신흥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청송군 현서면과 의성군 사곡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구무산의 산기슭에는 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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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산리는 현서면의 북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구산1리와 구산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새터·신기, 구산, 용댕이·용당, 독산이 있다. 마을 뒷산의 모습이 거북처럼 생겨서 구산(龜山)·거북메라 하였으나, 뒤에 한자가 바뀌어 구산(九山)이라 하였다 한다. 새터는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에 이곳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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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경상북도 청송군 출신의 학자이자 관료. 김인환(金寅煥)[1919~1989]은 농촌진흥청장 등을 역임하면서 미곡 증산에 기여하였다. 본관은 의성(義城).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김상의(金相儀)이며, 어머니는 신남(申南)이다. 김인환은 1938년 안동공립농림학교 농과, 1941년 수원고등농림학교 농학부를 졸업하였다. 1941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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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계리는 현서면의 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덕계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원덕계, 구억들, 질번디, 금수골 등이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이 마을을 이롭게 해준다고 믿어 하천을 덕계(德溪)라 불렀으며, 마을 이름 또한 덕계가 되었다 한다. 원덕계는 덕계동(德溪洞)의 근원이 된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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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리는 현서면의 중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도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원도동(元道洞), 큰마, 문내, 쟁골 등이 있다. 약 500년 전 의성김씨(義城金氏) 김한경(金漢卿)이라는 사람이 처음 이곳에 정착하여 살면서부터 그의 호 도곡(道谷)을 따라 마을 이름을 도동(道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 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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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현리는 현서면의 북동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두현1리와 두현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파재·두현, 생초전, 고평, 여우동, 대거리, 소거리가 있다. 옛날 이 마을로 가는 고개에 팥을 많이 경작하여 팥재·파재 또는 두현(豆峴)이라 불렀으며, 그것이 마을 이름이 되었다 한다. 생초전은 도로와 떨어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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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모계리는 현서면의 중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모계1리와 모계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고덕, 새뜸, 두루골, 두수골, 중말 등이 있다. 마을 앞에 맑은 내가 흐르므로 모계(慕溪) 또는 모걸이라 하였다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약 150년 전에 진성이씨(眞城李氏)가 당나무[느티나무] 주위에 큰 문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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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계리는 현서면의 남동단(南東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무계1리와 무계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새산, 누릿발, 말방, 중뜸, 조듬이 등이 있다. 무계동(武溪洞)은 무지개 또는 양지무지개로도 부른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마을 모습이 마치 무지개처럼 생겼다 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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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서 발원하여 보현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무계천(武溪川)은 길안천의 제2지류, 반변천의 제3지류, 낙동강의 제4지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 내에서 흐른다. 유로연장 7.8㎞, 유역면적이 18.38㎢에 이른다. 무계천은 하천이 무계리를 흐른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에 해당하는 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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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자리는 현서면의 중동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백자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모래실, 긴골, 잣나무골이 있다. 약 500년 전 경주김씨(慶州金氏) 성을 가진 사람이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개척 당시 잣나무가 많이 있었으므로 잣나무골, 백자(栢子), 백자곡 등으로 불렀다 한다. 모래실은 약 100여 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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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과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에 걸쳐 있는 산. 보현산(普賢山)은 높이 1,124m이며, 보현산을 기점으로 북동 방향, 남동 방향, 남서 방향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북동 방향의 능선은 북쪽과 북동쪽으로 갈라지며, 각각 청송군 현서면 갈천리와 무계리,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와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를 연결하고 있다. 남동 방향의 능선은 영천시 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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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촌리는 현서면의 남서단(南西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사촌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벌밭, 오음, 원사촌이 있다. 과거 마을에 사기점(沙器店)이 있어 마을 이름을 사기점·사기점촌 또는 사촌(沙村)이라 하였다 한다. 벌밭은 약 200년 전에 박씨(朴氏) 일가가 입향하여 이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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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사촌리와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상송리에 걸쳐 있는 산. 석심산(石心山)은 높이 750.6m이며, 낙동강 트레일 코스에서 보현지맥과 팔공지맥의 분기점인 석심산 분기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석심산을 기점으로 북쪽은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남쪽은 영천시 화북면, 북서쪽 능선과 남서쪽 능선은 청송군 현서면, 영천시 화북면과 군위군 고로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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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청송 출신의 의병.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자임(子任), 호는 남계(南溪). 아버지는 충순위(忠順衛) 손희(孫曦), 어머니는 참봉(參奉)을 지낸 김태년(金台年)의 딸 월성김씨(月城金氏), 할아버지는 장사랑(將仕郎) 손세돈(孫世敦), 증조할아버지는 생원(生員) 손흔(孫昕), 부인은 숙부인(淑夫人) 조이관(曺以觀)의 딸 창녕조씨(昌寧曺氏)이다. 손응현(孫應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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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수락리는 현서면의 남동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수락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당골, 중다리, 등골이 있다. 마을 시냇물이 폭포처럼 흘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한편으로는 마을 뒤 약수터에서 무지개가 뿌리를 박고 뻗쳤다 하여 수락동(水落洞)을 무지개라고도 부른다. 당골은 약 350년 전 임씨(林氏) 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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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서 시온산제국 신도들이 독립운동을 펼치다 체포된 사건. 시온산제국사건은 일제 말기 태평양전쟁의 수행 과정에서 전쟁 동원과 종교 탄압에 직면한 기독교 장로교 신자들이 일본의 패망을 전망하고 펼친 반일반전운동이다. 1944년 4월 25일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 출신의 목사 박동기(朴東基)가 시온산제국의 건국을 선포하고 헌법을 공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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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청송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상두(申相斗)[1871~1969]는 1919년 3월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화목장터 3.1독립만세운동을 선두에서 주동하다가 잡혀 징역 1년 6월의 옥고를 치렀다. 청송 지역의 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5일 청송군 진보장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신상두는 청송군 파천면 출신으로 이웃 고을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에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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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정리는 현서면의 남서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월정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아랫여듬, 윗여듬, 싸리고개, 불뭇골 등이 있다. 약 800여 년 전에 경주김씨(慶州金氏) 김기순이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마을 뒷산에 큰 바위가 있어 정월 대보름이면 온 마을 사람들이 이 바위에 올라가 달마중을 하였다 하여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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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청송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형(李瀅)[1886~1949]은 1919년 3월 27일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서 일어난 화목장터 3.1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이형은 일찍부터 일제의 식민 통치를 반대하며 조선의 독립을 갈망하였다. 그러던 중 조현욱(趙炫郁)과 신태휴(申泰烋) 등이 1919년 3월 26일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화목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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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천천리는 현서면의 북중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천천1리와 천천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샘내, 안가부실, 신가부실, 거무실, 터밭 등이 있다. 마을에 좋은 샘이 있다 하여 샘내 또는 천천(泉川)이라 하였다 한다. 약 400년 전 마을을 개척할 당시 마을에서 우물을 파서 식수로 사용하였는데 물맛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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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있는 농업협동조합. 현서농업협동조합은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일원을 관할 지역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협의 단위조합으로 현서면 거주 농업인 대상의 협동조합이며, 1972년에 설립되었다. 현서농업협동조합은 청송군 현서면을 관내로 하는 조합원의 농업[축산업, 품목 또는 업종 등]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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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목리는 현서면의 북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화목1리와 화목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원화목, 댓골, 안댓골, 도트막 등이 있다. 원화목은 신라 때 화목현(和睦縣)의 소재지로서 현사(縣司)가 있던 곳이다. 조선시대 역 제도가 있을 때 이 마을이 역촌[화목역(和睦驛)]으로 대외에 알려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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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화목장터에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화목장터 3.1독립만세운동은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화목장터에서 1919년 3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일어났다. 비록 일본 경찰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해산되었지만 청송 지역 3.1운동을 대표할 만큼 규모가 컸고 격렬하였다. 화목장터 3.1독립만세운동의 주도층 인사들은 만국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