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사촌리 오음마을에서 정월 열나흗날 밤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사촌리 오음마을의 동제는 마을 입구의 느티나무에서 음력 열나흗날 밤에 지낸다. 제물로 청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음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알기 힘드나, 마을의 형성 시기부터 전승되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오음마을은 19세기 초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