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사회운동가이자 정치인. 김규배는 선친에게 물려받은 토지로 농사를 지으면서 재산을 늘렸다. 1943년 일제의 가혹한 수탈로 지역의 주민들이 세금을 제대로 내지 못하게 되자,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여 자신의 재산으로 금가면민의 세금을 전부 대납해 주었다. 해방 이후에는 정치에 투신하여 1952년 4월 25일 실시된 초대 시·읍·면의회선거에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