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3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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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離荷潭 |
영어의미역 | Chinese Poetr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서동형 |
성격 | 칠언절구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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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정약용(丁若鏞)[1762~1836] |
창작연도/발표연도 | 18~19세기 |
[정의]
조선 후기 학자 겸 문신인 정약용이 충주 하담에 있는 어머니와 이별하며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내용]
정약용이 충주 하담에 살고 있는 어머니와 이별하며 가흥역의 정경을 읊은 시이다.
사휴정하수연연(四休亭下水漣漣) : 사휴정 아래 물줄기 넘실넘실 흐르는데
객마비명상도선(客馬悲鳴上渡船) : 나그네의 말 슬피 울 제 나룻배에 올랐네
행도가흥강구망(行到嘉興江口望) : 가흥역 당도하여 강어귀에서 바라보니
장미산색묘동천(薔薇山色杳東天) : 장미산 푸른빛 동녘 하늘 아련하네
[의의와 평가]
사휴정(四休亭)[지금의 목계나루]에서 배에 올라 가흥역 강어귀에서 바라보는 장미산의 정경은 담담한 진경시(眞景詩)의 한가로움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하담에 어머니를 두고 떠나는 별리(別離)의 정한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