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대구광역시 중구 화전동에 있던 극장. 대구좌(大邱座)는 1918년 대구기업주식회사에서 1만 5000여 원을 들여 대구부 전정(田町) 4번지, 지금의 중구 화전동 4번지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 자리에 연극 전용 극장으로 개관하였다. 1917년 8월 하순부터 서울 용산의 사쿠라자[櫻座]를 옮겨 지어 1918년 6월 상순 무렵에 개관한 것이다. 대구극장이라고도 하였다....
1995년에 발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이기철의 시집. 『청산행(靑山行)』은 1995년 민음사(民音社)에서 ‘오늘의 시인 총서’ 제19권으로 발행한 거창 출신의 시인 이기철의 두 번째 시집이다. 표제작 「청산행」을 비롯하여 「유리(琉璃)에게 묻노니」, 「정신의 열대」 등 자연을 향한 그리움과 한국적 정서를 잘 살려 낸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