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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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啓明大演劇事件 |
이칭/별칭 | 계명대 축제 사건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명덕로 104[대명동 2139-1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정원 |
발생|시작 시기/일시 | 1979년 5월 10일 - 계명대연극사건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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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 시기/일시 | 1979년 5월 24일 - 계명대연극사건 종결 |
발생|시작 장소 | 계명대연극사건 - 대구광역시 남구 명덕로 104[대명동 2139-11] 계명대학교 |
종결 장소 | 계명대연극사건 - 대구광역시 남구 명덕로 104[대명동 2139-11] 계명대학교 |
성격 | 학생운동 |
관련 인물/단체 | 권오원|이상윤|박민서|김종성|서준수 |
[정의]
1979년 5월 10일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계명대학교에서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내용의 연극 공연으로 인하여 발생한 사건.
[개설]
계명대연극사건은 1979년 5월 10일 ‘계명대학교 비사축제’ 기간에 기독학생회를 중심으로 연극반 학생들에 의하여 일어났다. 이 사건은 이근삼 작품의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는 연극 공연을 하던 중, 내용이 사전검열된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공연 중이던 학생들을 교직원이 무대에서 끌어내리며 시작되었다. 계명대학교 연극은 대구 지역 3개 대학교에서 유신 반대 연합 시위 일환으로 사전에 논의하여 진행된 공연이었다.
1979년 5월 24일, 연극 공연과 관련이 있는 학생 5명에게 학교 당국이 정학 처분을 내리자, 학생들은 이에 반발하여 ‘처벌 취소’를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진행하였다.
[역사적 배경]
1979년 6월에 예정된 미국 카터 대통령의 방한에 맞서 대구 지역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학생들은 연합 시위를 기획하였다. 계명대연극사건은 대학 축제 기간 중에 카터 방한 반대와 유신 반대 및 대학생들의 시위 참여를 홍보하기 위하여 영남대학교와 계명대학교에서 연극 공연을 이용하기로 사전에 논의되어 있었다.
[결과]
사건 발생 2주 후인 1979년 5월 24일 계명대학교 본부가 관련 학생 권오원, 이상윤, 박민서, 김종성, 서준수에게 정학 처분을 내렸고, 이에 반발하는 학생들을 교직원들이 제어하면서 사건은 종결되었다.
[의의와 평가]
계명대연극사건은 대학생들에게 유신체제의 반민주성을 폭로하고 반유신운동에 학생 참여를 북돋우기 위하여 시도한 사건으로,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