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대구 지역 사찰 연합체.

[개설]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은 대구불교사원연합회의 사단법인으로 1988년 5월 2일에 설립되었다. 불교 문화 발전과 사회 복지 사업을 하는 불교 단체이다. 마하야나불교문화원 이사장과 대구불교사원연합회 회장은 겸직이다. 회원 사찰은 대구 지역 58개 사찰이다. ‘마하야나(mahāyāna)’는 산스크리트어로 대승불교를 의미한다.

[설립 목적]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은 회원 사찰 상호 간의 유대를 강화하여 불교 신자들의 횡적 단합을 꾀하고, 각종 법인, 단체, 기관, 시설의 설립 및 운영을 통하여 불교 문화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복지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7년 7월 사단법인 발족을 위한 발기 총회를 갖고 사단법인 발족 준비에 들어가 1988년 5월 2일 사단법인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이 인가를 받았다. 1988년 12월 19일 법인 사무실을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122로 이전하였다. 이후 1990년 8월에 동구 신천동 338-1로 이전하였다가 2003년 4월에 남구 대명2동 1800-6에 있는 불교대구회관 3층으로 이전하였다.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의 모체인 대구불교사원연합회는 1981년 관음사[중구 삼덕동2가 26]에서 창립되었다. 1982년 5월 11일 연합회 사무실을 중구 남성로 56에 있는 청신한약방 2층으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마하야나불교문화원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 성도절 기념 법회, 정월대보름 방생 대법회를 주관할 뿐만 아니라 영유아·어린이·청소년·장애인·노인 복지 사업 및 저소득층 자활 지원 사업 등 각종 사회 복지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불교대학[기초반, 경전반] 및 시민 선방을 운영하고, 108사찰 순례, 불교 사상 세미나, 호국 불교 행사, 수련 정진 법회, 경전 발간 보급, 찬불가 보급, 경전 암송 대회, 신행 혁신 운동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현황]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은 총회 아래 회장[이사장], 부회장, 이사회, 감사의 집행부와 실무 부서인 사무처[총무부, 문화부, 사회부, 재무부]를 두고 있으며, 부설 기관과 부설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부설 기관과 부설 단체는 사회 복지, 청소년, 교육 문화, 신행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사회복지 기관으로는 수성지역자활센터, 선재공덕회[무료급식소, 매주 수·목요일 점심 무료 제공], 대구불교호스피스센터[협력 병원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현첨단요양병원, 대구의료원, 영남대학병원, 대구보훈병원 등]가 있으며, 청소년 기관으로는 수성구청소년수련관, 달서구청소년수련관, 동구청소년문화의집[아름드리],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달서구성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성구청년수련원을 두고 있다. 교육 문화 기관으로는 마하야나불교대학을 운영하고, 연합신도회, 마하야나합창단,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법당 등의 신행 단체가 있다.

[의의와 평가]

마하야나불교문화원은 여러 개의 청소년 관련 기관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쏟고 있으며, 도심 사찰 연합회의 사단법인인 만큼 생활 불교와 사회 불교의 정착에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