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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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區] |
영어공식명칭 | Daenggi-norae|Daenggi S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채록 시기/일시 | 1987년 7월 15일 - 「댕기노래」[남구] 대구직할시 남구 이천동에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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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댕기노래」[남구] 채록지 -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
가창권역 | 대구광역시 - 대구광역시 |
성격 | 서사민요|부녀요 |
기능 구분 | 유희요|노동요 |
형식 구분 | 독창 형식 |
가창자/시연자 | 김막래 |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서사민요.
[개설]
「댕기노래」[남구]는 처녀가 떨어뜨린 댕기를 주운 총각이 댕기를 빌미로 혼인을 청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서사민요이다. 주로 부녀자들이 놀이나 노동을 할 때에 불리며, 지역적으로는 영남 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채록/수집 상황]
1987년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한 『민속예술』에 따르면, 「댕기노래」[남구]는 1987년 7월 15일 대구직할시 남구 이천동[현재의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에서 가창자 김막래로부터 채록되었다.
[구성 및 형식]
「댕기노래」[남구]는 독창 형식으로 부른다.
[내용]
이천동에서 채록된 「댕기노래」[남구]는 처녀가 떨어뜨린 댕기를 서당꾼이 주워서 돌려주지 않고 계속 혼인을 청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설은 다음과 같다.
“한 냥 주고 떠 온 댕기/ 두 냥 주고 접은 댕기/ 우리 오빠 눈치 댕기/ 우리 올케 꼬치 댕기/ 성안에 열뛰다가/ 성밖으로 떨어졌네/ 주웠다네 주웠다네/ 서당꾼이 주웠다네/ 군아 군아 서당꾼아/ 주운 댕기를 나를 주오/ 허리 굽혀 주은 댕기/ 서문 없이 너를 주리/ 중치 접어 은행하고/ 은행 접어 선사하리/중치도 내사 싫고/ 은행도 내사 싫고/ 열두 폭 청알 밑에/ 급병풍 둘러치고/ 쌀 한 그릇 물 한 그릇/ 암닭 장닭 마주 놓고/ 절개 있는 청대 잎은/ 백옥병에 꼽아 놓고/ 청실홍실 걸어 놓고/ 사모관대는 내가 쓰고/ 족두리는 그대가 쓰고/ 서보시중 한 잔 술로/ 한대일심 하올 적에/ 그제야 댕기를 주오리다.”
[현황]
현재는 영남 지역에서도 「댕기노래」가 거의 불리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댕기노래」는 지역 고유의 「댕기노래」가 존재하였음을 알려 주는 동시에 서사민요적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