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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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舌化敎會 |
영어공식명칭 | Seolhwa Gyohoe|Seolhwa Presbyterian Church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비슬로491길 15[설화리 535-4] |
시대 | 근대/개항기,현대/현대 |
집필자 | 엄진성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설화교회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화원 지역에서 전도 부인 강 씨가 복음을 전하므로 교인들이 생겨 월배면조암 교회[현 월배 교회]에 가서 예배를 보다가 성도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 예배당을 설치할 것을 논의하였다. 안의와 선교사의 전도 하에 1908년 신기리(新基理)[현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 3리]]에 초가 네 칸을 구입하여 예배를 보다가 1910년 4월 설화리로 이전하여 교회 이름을 설화교회라 하고 대구 남성정 교회에서 분립하였다. 선교사는 안의와, 초대 영수는 조치옥, 집사는 배경선, 이분남, 이성일, 배학경이었다. 이들과 더불어 전도 부인 강 씨와 성도들이 함께 물질과 마음과 힘을 모아 교회를 설립하였다.
이후 1917년 조치옥이 장로로 장립함에 따라 당회가 처음 조직되었다. 이듬해에는 임응삼이 장로로 피택 되었으며, 사숙을 만들어 지역 아동에 대한 교육 활동도 하였다. 1919년 6월 염봉남이 노회의 허락대로 장로로 장립하였다. 같은 해에 처음으로 여전도회를 조직하였으며 초대 회장으로 장씨 부인이 맡아 보았다.
1920년에는 황해도 선천 출신 부흥사 김익두 목사를 초빙하여 부흥회를 개최한 결과 새로 믿는 자들이 30여 명이나 되었다. 당시 평양 신학교를 다니던 신학생 염봉남이 유급 조사로 시무하게 되었다. 1920년 평양 신학교를 졸업하였고, 같은 해 6월 안동읍 교회에서 개최된 8회 경북 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후 부해리 선교사와 동사 목사[선교사 감독 하에 활동하는]로서 달성군의 설화교회, 조암 교회, 신당 교회, 감삼 교회에서 시무하였다. 1921년 1월에는 염봉남 목사 후임으로 평양 신학교 동기생인 임종하 목사가 설화교회 제2대 목사로 부임하여 시무하게 되었다. 또한 조암 교회와 현풍 교회를 겸임하여 시무하게 되었다.
1922년 설화교회를 시무하던 부해리 목사가 순회 선교사를 사임하고 오월번 목사가 순행 선교사로 시무하였다. 오월번 목사는 설화교회를 비롯하여 이웃의 조암 교회, 무등 교회, 신당 교회, 대명 교회, 감삼 교회, 성당 교회, 본리 교회를 겸임하여 순회 선교사로 시무하였다. 1923년 부해리 선교사가 다시 부임해 왔다. 그해 경상북도 고령군우곡 교회 장로 구영서가 면내로 이주해오자 인근의 교인들과 논의한 후 1924년 화원면에 인흥 교회[천내 교회, 현 화원 교회 모태]를 건립하였다. 1929년에는 계성 학교 4대 교장으로 있던 헌거선[Henderson, Harold, H] 선교사가 부임하여 시무하였다. 1931년 염봉남 목사가 경산 삼북 교회로 옮겨가고, 이재복, 임원상, 김수원 등이 조사로 시무하였다.
1944년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일제는 전쟁 물자 확보와 노동력 동원 등의 이유로 교회를 탄압하였다. 달성군 화원 지역에서도 면 소재지에 있던 천내 교회만 남기고 설화교회 등 주변 교회는 폐쇄 당하였다. 당시 교역자는 박락현 장로이며, 영수는 김순익, 임진호, 임상호였고, 집사로는 정차술, 조성춘, 임오수 등이 있었다.
해방된 지 한 달 뒤인 1945년 9월에 설화교회가 복구되어 일본인 주택을 인수하여 다시 예배를 보게 되었다. 교세가 확장되자 1950년 3월부터 예배당 신축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6·25 전쟁으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겪은 후 1959년 2월에 와서야 신축 예배당 헌당식을 행하였다.
1960년대 이후 대구의 성장과 더불어 주변 달성군도 인구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세가 더욱 확장되자 1969년 지금의 원로 목사인 이찬구 목사가 부임하여 새 예배당 건축을 추진하여 1973년 완공하였다. 증가하는 학생 신자들을 위하여 1979년 교육관을 설립하였다.
1998년 12월 지금의 교회당을 새로 준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가운데 이찬구 목사 원로 목사 추대와 전승덕 목사 위임식을 행하였다. 2010년 4월 5일 교회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를 보았다. 또 설화교회는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생리 251번지에 두란노사관 중·고등학교를 세우기도 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로 대학을 운영하여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생리 251번지에 두란노사관 중·고등학교를 세우기도 했지만 현재는 폐교 상태이다. 2020년까지 1,000명 장년 성도와 1,000명이 넘는 주일 학생들이 예배하는 교회를 목표로 포교 활동에 힘쓰고 있다.
[현황]
설화교회 내 주요 단체로 남전도회, 여전도회 등 10개의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역의 사회의 발전을 위해 경로 활동과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 참여에 힘쓰고 있다. 종교를 떠나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 지역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