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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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申儼 |
영어공식명칭 | Shin Eom |
이칭/별칭 | 사중(思仲)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충희 |
[정의]
조선 전기 대구부사를 역임한 문관.
[가계]
신엄(申儼)[?~?]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사중(思仲)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신자수(申自脩)이며, 할아버지는 신윤원(申允元)이다. 아버지는 신승준(申承濬)이고, 부인은 이손(李蓀)의 딸 광주이씨(廣州李氏)이다.
[활동 사항]
신엄은 1501년(연산군 7)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연산군일기(燕山君日記)』 1503년 10월 18일 자 기사에 “신엄이 어전을 향해 서서 소리 내어 침 뱉었으니, 죄가 결장 90에 도형(徒刑) 2년 반에 처하고 고신(告身)을 다 빼앗아야 합니다”라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매우 강직한 성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신엄은 중종(中宗) 대에 이명필(李明弼)의 뒤를 이어 대구부사로 재임하며 청렴하게 공무를 수행하고 선정을 베풀었다. 『대구읍지(大丘邑誌)』「환적(宦蹟)」 조에도 “신엄과 이현보(李賢輔)가 청백(淸白)과 선정으로 가장 드러났다”라는 기록이 있다. 신엄은 이후 벼슬이 정3품 원정(院正)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