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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산 신선바위 전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1335
한자 峨嵋山神仙-傳說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죽동리 산41-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성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3년 - 「아미산 신선바위 전설」, 『당나루의 맥랙』에 수록
관련 지명 아미산 신선바위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죽동리 산41-2 지도보기
채록지 신선바위 전설 - 충청남도 당진시
성격 신선 전설
주요 등장 인물 복지겸
모티프 유형 신선의 인간사 예언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아미산에 있는 신선바위복지겸의 어린 시절에 대해 전해 오는 이야기.

[개설]

「아미산 신선바위 전설」에는 복지겸이 어렸을 때 아미산에서 만난 신선에게 장차 나라에 큰일을 할 인물이라는 예언을 들었는데, 결국 그가 큰 공을 세워 고려의 개국 공신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채록/수집 상황]

「아미산 신선바위 전설」은 1993년 당진 문화원에서 그동안 수집 발표되었던 전설들을 모아 발간한 『당나루의 맥락(전설편)』에 수록되었다.

[내용]

면천면 송학리죽동리, 순성면 성북리에 걸쳐 있는 아미산은 봄이면 진달래가 곱게 피고 여름이면 울창한 산림에 산새들이 지저귀며 가을에는 고운 단풍, 겨울에는 흰 눈 덮인 경치가 빼어나고 은은한 숨결이 살아 있는 산이다.

아미산 정상에 4평 남짓한 평평한 바위가 있다. 옛날에 이 바위에 신선들이 내려와 바둑을 두며 풍류와 오락을 즐겼다 하여 ‘신선바위’라고 불렀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당진시 일원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는 아산만을 경계로 경기도 일원까지 바라볼 수 있다.

고려의 개국 공신 복지겸이 어렸을 때 나무를 하러 아미산에 자주 올랐다. 복지겸이 17살 때 아미산에 갔다가 신선바위에서 바둑 두는 신선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복지겸입니다.”

“똑똑하게 생겼구나. 공부는 많이 하고 있느냐?”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어 매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구나. 이번에 서울로 올라가 과거 시험을 보면 분명히 합격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나눈 후 복지겸은 신선의 말대로 곧바로 서울로 올라가 과거 시험에 응시하였다. 그 결과 정말로 과거에 급제하였다. 그 후 복지겸은 고려 개국의 일등공신으로서 지혜롭게 나랏일을 돌보았다.

[모티프 분석]

「아미산 신선바위 전설」은 신선이 복지겸의 과거 급제를 예언함으로써 그가 보통 사람이 아님을 은연중에 나타내고, 복지겸이 특별한 사람이었기에 큰일을 할 수 있었음을 자연스럽게 부각시키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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