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6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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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孝敬祠 |
영어공식명칭 | Hyogyeongsa Shrin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양암길 38-24[해평리 41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하종한 |
건립 시기/일시 | 1750년 - 거창 효경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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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00년경 - 거창 효경사 중수 추정 |
현 소재지 | 효경사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해평리 413 |
성격 | 사당 |
양식 | 익공 양식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1.5칸 |
소유자 | 김영준 |
관리자 | 선산 김씨 송천 11대 종중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해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송천 김천일의 사당.
[개설]
거창 효경사는 거창 유림 송천(松川) 김천일(金千鎰)[1622~1696]을 기리는 사당이다. 재실인 경모재의 경내에 있다. 송천 김천일은 1652년(효종 3) 30세에 진사시에 합격했고, 이듬해에 대과에 급제하여 벼슬은 중앙에서는 성문원 판교[정3품], 춘추관 편수관, 지방에서는 함평 현감, 풍기 군수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남명 조식, 내암 정인홍, 동계 정온, 송천 김천일로 이어지는 남명학파의 일원으로 김천일은 삶과 학문적 성취에서 거창 유림에게 큰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위치]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양암길 38-24[해평리 413]에 위치하고 있다. 가북면 복지 회관 삼거리에서 서쪽으로 지방도 1099호선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도로의 우측으로 양암 마을이 보인다. 마을 쪽으로 진입하여 마을 아랫길을 따라서 가면 효경사에 이른다.
[변천]
1750년에 건립한 사당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의 중수가 있었을 것이나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은 없다. 다만 『거창군사』에 "효경사는 송천 김천일을 기려 건립한 사당이다. 그 뒤 기복, 영종, 낙철이 영조 경오년(1750)에 효경사를 지으니 선생의 실행을 본따 지은 이름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건물의 상태를 볼 때 기둥과 보, 대공 등 주요 부재는 창건 당시의 부재에 부분적인 보수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나 익공의 형식으로 볼 때 현재의 건물은 1900년경에 중수된 것으로 생각된다.
[형태]
거창 효경사는 강당인 경모재의 배면에 배치되어 있으며 마당 간 높이의 차가 커서 효경사에 이르기 위해서는 여러 단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사당의 전면에는 넓게 계단을 조성하고 내삼문과 사당을 마주보게 배치하여 담장을 둘렀다. 효경사는 정면 3칸, 측면 1.5칸의 규모로 전면의 반 칸을 툇간으로 한 전툇집 형식이다. 평면은 3칸 모두 내부를 터서 통칸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바닥에는 장마루를 깔았다. 공포는 초익공 형식이며 겹처마에 박공지붕이다.
[현황]
거창 효경사는 단지봉의 남서쪽으로 뻗은 산자락의 기슭에 자리잡은 양암 마을에서 마을의 동편에 자리잡고 있다. 재실인 경모재의 경내에 있으며 재실과 사당의 높이차가 크다.
[의의와 평가]
남명학파의 일원으로, 학문적 성취와 삶에서 거창 유림의 큰 존경을 받는 송천 김천일을 향사하는 사당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건축적으로도 1900년을 전후한 시기의 건축 기법을 찾아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