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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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山里 |
영어공식명칭 | Bong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정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봉산리(鳳山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의 중앙부에 있는 법정리이다. 북서쪽으로는 전라북도 무주군, 서쪽으로는 거창군 북상면, 북쪽으로는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 동쪽으로는 웅양면, 남쪽으로는 거창군 고제면 궁항리와 개명리에 접해 있다. 봉산리의 자연 마을은 와룡 마을, 용초 마을, 구송 마을, 둔기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봉산리는 서북쪽에 솟은 두루봉이 봉황의 형상이라 하여 봉황 봉(鳳) 자를 써서 ‘봉산리’가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봉산리가 속한 지역은 조선 시대에 성초역리(省草驛里)와 둔대리(屯垈里) 일대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대곡면[큰골]과 소곡면[작은골]의 3면을 합병하여 거창군 고제면 봉산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봉산리의 명칭은 『신구 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1917년]에서 처음 확인할 수 있다.
[자연환경]
봉산리는 큰골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대덕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800~900m의 산지가 있고, 서쪽으로는 삼봉산[1,254m]에서 두류봉으로 이어지는 산지가 있다. 동서의 두 산지 사이에는 황강이 남쪽으로 흘러가며 주변에 넓은 평지를 형성한다. 두류봉과 삼봉산 사이의 계곡에서는 소하천이 발원해 황강으로 흘러든다.
[현황]
2016년 4월 30일 현재 총세대수는 180세대에 총인구수 362명[남자 186명, 여자 176명]이이다. 둔기(屯基) 마을은 봉산리의 남쪽 경계부에 있는데, 옛날 신라와 백제의 전쟁 때 군사가 진을 쳤던 둔터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은 황강의 서쪽에 있다. 와룡 마을, 용초 마을, 구송 마을은 봉산리의 북쪽, 황강 양안으로 흘러드는 산지의 골짜기에 흩어져 있다. 용초 마을은 서쪽 산지에 자리하고 있는데, 마을 앞으로 소하천이 흐른다. 옛날 성초역이 있던 성초(省草) 마을과 용호동(龍胡洞)을 합쳐 ‘용초’가 되었으며, 주변에 봉산 소류지와 용초 소류지가 있다. 와룡 마을은 용초 마을 북쪽의 계곡에 있는데, 주변에 와룡 소류지가 있고, 마을 입구 쪽에는 생명 두레 문화 교육원이 있다. 구송(九松) 마을은 괴정(槐亭) 마을, 구룡(九龍) 마을, 송정(松亭) 마을 세 마을을 합해 이루어진 마을로 황강의 동쪽 산지 쪽에 길게 흩어져 있다. 용초 마을과는 구송교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본다. 마을에는 구송 보건 진료소가 있다.
교통로는 황강 하천가를 따라 봉계리까지 이어지는 고제로가 있다. 고제로에서 연결된 소로를 통해 골짜기의 각 마을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