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298
한자 任佛里
영어공식명칭 Imbul-ri
이칭/별칭 사불랑리,사부랑이,사부래이,임불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홍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10.07㎢
가구수 154세대
인구[남/여] 268명[남자 117명, 여자 151명]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임불리(任佛里)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의 동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임불리·남불리·월포리 등 3개의 행정리와 임불·남불·월포 등 3개의 자연 마을을 관할하고 있다.

[명칭 유래]

임불리는 옛부터 사불랑리(沙佛浪理), 사부랑이, 사부레이, 사부래이로 불린 곳으로, 북쪽 임방(壬方)[이십사방위의 하나. 정북(正北)에서 서로 15도의 방위를 중심으로 한 15도 각도 안의 방향]에 새벽에 스님이 부처에게 예를 드리는 명당터가 있다는 풍수설에 따라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임불리는 본래 거창군 남흥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북죽동을 병합하고 ‘임불리’라 하여 남상면에 편입되었다.

남불(南佛)은 남평(南坪)이라고도 한다. 남불 마을에는 임불 초등학교가 있었는데 1994년 폐교되었다. 월포(月浦)는 마을은 초생달 같고, 마을 앞 황강에 마을이 접하므로 ‘월포’라 불리게 되었다. 예전에는 마을 뒤에 대밭이 있어 뒷대 또는 북죽(北竹)이라고도 하였다.

[자연환경]

임불리남상면 동쪽 끝의 산간 소분지이다. 북서쪽은 감태봉[대덕산]에서 명산 바랑재로 이어지는 능선을 경계로 전척리와 인접해 있으며, 남쪽은 감태봉[대덕산], 바랑재, 대봉산, 사부랑이재로 이어지는 능선을 경계로 거창군 신원면과 합천군 봉산면과 경계를 이룬다. 임불리의 가운데는 북동류하는 임불천과 몇 개의 작은 개천들이 흐르고 있으며, 하천 주변에 크고 작은 농경지가 분포하고 있다. 임불리의 북동쪽은 황강을 경계로 남하면 대야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황]

2015년 12월 현재 전체 면적은 10.06㎢이며, 이 중 대부분이 임야 7.27㎢이다. 논 1.07㎢, 밭 0.46㎢, 과수원 0.02㎢, 대지 0.07㎢ 등의 토지 이용 현황이 나타난다. 농경지는 임불천과 남쪽 산기슭의 작은 개천을 따라 분포한다.

인구는 2016년 4월 30일 현재 154세대, 268명[남자 117명, 여자 151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농업에 종사하여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사과 재배와 한우 사육으로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임불리에는 마을의 옛 지명인 ‘사부래이’를 딴 아리랑 노래가 전해 오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마을 꽃동산 조성, 임불 고품 전시관 등을 개관하여 스스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임불 고품 전시관은 마을 입구에 있는 낡은 창고를 마을 기금으로 매입해 만든 마을 박물관으로 주민들이 사용해 온 농기구와 각종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다.

임불리 서쪽의 바랑재에서 밤티재로 이어지는 지방도 1089호선거창군 거창읍신원면을 연결하고 있다. 주요 문화 유적으로는 합천댐 수몰 지구 유적 발굴 조사 과정에서 부산 여자 대학교 박물관이 천덕사지를 발굴하던 도중에 발견한 임불리 집자리 유적 등이 있다.

[참고문헌]
  • 『한국 지명 총람』8-경남 편Ⅰ(한글 학회, 1979)
  • 거창군사 편찬 위원회, 『거창군사』(거창군, 1997)
  • 하종한, 『거창의 문화유산』3(거창 문화원, 2010)
  • 거창군청(http://www.geochang.go.kr)
  • 인터뷰(남상면사무소 주무관 신은혜, 2016. 6. 10)
  • 인터뷰(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이장 김상봉, 남, 74세, 2016.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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