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걸
-
주권 상실기의 부호(富戶)[부잣집]들은 대체로 3개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일제를 등에 업고 1900년대 초 이후 형성된 친일파 계통의 부호들이다. 둘째, 구한말 지방 지주들로 자수성가(自手成家)하여 대대로 부를 누리는 부호이다. 셋째, 국내의 자기 지방에서 부를 축적하고 근면과 성실로 일관하며 자신들에게는 구두쇠처럼 검소한 생활을 했던 부호이다. 이들은 인근의 주민들이...
-
주권 상실기의 부호(富戶)[부잣집]들은 대체로 3개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일제를 등에 업고 1900년대 초 이후 형성된 친일파 계통의 부호들이다. 둘째, 구한말 지방 지주들로 자수성가(自手成家)하여 대대로 부를 누리는 부호이다. 셋째, 국내의 자기 지방에서 부를 축적하고 근면과 성실로 일관하며 자신들에게는 구두쇠처럼 검소한 생활을 했던 부호이다. 이들은 인근의 주민들이...
-
개항기 고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수원(水原)이며, 자는 하옥(夏玉), 호는 광산(匡山)이다. 1832년(순조 32)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부덕리에서 태어났다. 휴암(休庵) 백인걸(白仁傑)의 후손이다. 백민수(白旻洙)는 약관의 나이에 성균관에 들어가 3년간 수학 후, 1858년(철종 9) 매산(梅山) 홍직필(洪直弼)의 문인인 숙재(肅齋) 조병덕(趙秉德)의 문하에서 격치성...
-
백우경을 시조로 하고 백유양·백현민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고창군 세거 성씨. 수원백씨는 백우경(白宇經)을 시조로 하고, 수성백(水城伯) 문익공 백천장(白天藏)을 중시조로 한다. 수원백씨 고창군 입향조 백유양(白惟亮)은 수원군의 12대손이자 임피현령을 지낸 백효약(白效若)의 현손으로 1548년(명종 3) 전라남도 장성군에서 태어났다. 임진왜란 때 고수면 평지리 임처동(林處洞)으로...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암리에 세워진 현대의 서원. 월암서원은 1946년 지방 유림에 의해 건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선 전기에 활약한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1482~1519], 휴암(休庵) 백인걸(白仁傑)[1497~1579], 송은(松隱) 임신번(林信蕃)[1494~1567]의 사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창건하였다. 고창군에서 북일면 방면으로 지방도 898호선을 따라...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암리에 세워진 현대의 서원. 월암서원은 1946년 지방 유림에 의해 건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선 전기에 활약한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1482~1519], 휴암(休庵) 백인걸(白仁傑)[1497~1579], 송은(松隱) 임신번(林信蕃)[1494~1567]의 사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창건하였다. 고창군에서 북일면 방면으로 지방도 898호선을 따라...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초내리는 풍수지리상 말이 먹은 풀밭이라 하여 ‘초내’라 부르고 있다. 초내리 부근의 추산봉에 천마시풍이라는 ‘혈명’이 있는데, 이는 말과 관련된 지형이다. 한편, 초내마을이 백제 때 초아지, 초나지로 불린데서 유래된 지명이라는 설도 있다. 진주정씨(晋州鄭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하나, 그 시기에 관한 뚜렷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