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화산리에 있는 개항기 밀양박씨 가문의 효열각. 학생(學生) 박기순(朴基純)은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근동에 널리 알려졌다. 조정은 박기순에게 효자 정려를 하사하였다. 또한 박기순의 손자 박동석의 처 수원백씨는 시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모셨을 뿐만 아니라 남편을 위해 정성을 다했다. 수원백씨는 남편이 병에 걸려 앓아눕자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피를 흘려 남편...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군민의 신체를 단련하고 운동 능력을 기르는 일과 체육 진흥에 관련된 모든 활동. 고창 지역의 체육도 다른 지방과 같이 학교 체육을 근간으로 하여 계승·발전해 왔다. 1919년 고창고등보통학교[고창고보]의 설립 이전에는 새끼줄을 똘똘 말거나, 돼지 오줌통에 공기를 넣어 만든 공으로 마을 주변 공터나 어귀에서 주민들이 편을 갈라 축구 경기를 하곤 하였다. 당시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