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후포리에서 해수탕과 용샘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후포 해수탕과 용샘의 유래」는 나병에 걸린 태자가 해수탕(海水湯)에서 목욕을 하고 나았다는 신이담이자, 도사에게 물을 대접하고 얻은 용샘은 샘을 막고 있는 바위 윗부분에 용이 승천한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 유래담이다.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