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무장향교에서 1967년 편찬한 무장현 지역의 유림 연원록. 『송사유림연원록(松沙儒林淵源錄)』은 우리나라 유학의 연원과 고창 지역 여러 문인들의 성명과 자·호·생년·본관·행적 등을 간단히 붙여서 편찬한 책이다. 송사(松沙)는 신라 경덕왕(景德王) 때 개명된 무송(茂松縣)과 장사(長沙縣) 두 지명을 가리킨다. 조선 시대인 1417년(태종 17) 두 현을 합하여...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만들어진 건물이나 구조물. 건축은 인간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쉼터와 안락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 등 다양한 인간 활동을 위한 유용한 공간도 제공한다. 건축의 유형은 일반적으로 주거 건축, 종교 건축, 관청 건축, 휴양 건축, 복지와 교육 건축, 상업과 공업 건축 등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각 영역별 건축의...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월산리에 있는 손기락을 기리는 일제 강점기 사당. 경모사는 손긍훈(孫兢訓)과 조선 후기 학자인 손기락(孫基洛)을 기리는 사당이다. 손긍훈은 임진왜란 때 활약한 의사(義士)로 본관은 밀양이다. 임진왜란 때 화산(火山)에서 왜적을 대파한 공적이 있었고, 병자호란 때에는 부사 이필달(李必達)이 충주 달천에서 전몰하는 꿈을 꾸어 이를 예견하였다고 한다. 손기락은 조...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월산리에 있는 손기락을 기리는 일제 강점기 사당. 경모사는 손긍훈(孫兢訓)과 조선 후기 학자인 손기락(孫基洛)을 기리는 사당이다. 손긍훈은 임진왜란 때 활약한 의사(義士)로 본관은 밀양이다. 임진왜란 때 화산(火山)에서 왜적을 대파한 공적이 있었고, 병자호란 때에는 부사 이필달(李必達)이 충주 달천에서 전몰하는 꿈을 꾸어 이를 예견하였다고 한다. 손기락은 조...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율계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석탄정은 1581년(선조 14)에 석탄(石灘) 유운(柳澐)이 낙향하여 학문을 강의하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 특히 정자 주변의 노송과 고목들이 아름답고 소박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봉덕리에서 율계리로 오는 지방도 15호선에서 고창군 보건소로 가기 전 갈림길 왼쪽 석탄마을 안에 있다. 석탄 유운이 세운 석탄정은 동쪽과 서쪽에 ‘상...
-
개항기 전라북도 고창 출신의 의병장 김재화가 이끌었던 의병 전투. 김재화 참봉 의병전투를 아끈 김재화(金在華)[1878~1908]의 본관은 안동(安東)으로,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비봉정에서 태어났다. 김재화 참봉 의병 부대는 1908년(순종 2) 2월부터 같은 해 9월 26일까지 고창군과 부안군 일대에서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김재화 참봉 의병 부대에는 150명~200여 명의...
-
일제 강점기와 현대 고창 출신의 유학자이자 서화가.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중립(中立), 호는 보정(普亭)이다. 1903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 610-2번지에서 태어났다. 영모당(永慕堂) 김질(金質)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회천(晦泉) 김재종(金在鍾)이다. 김정회(金正會)는 어려서부터 종조할아버지 항재(恒齋) 김순묵(金純黙)의 문하에서 글을 배워 약관에 경사...
-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고창 출신의 문신. 본관은 달성(達城)이며, 자는 처인(處仁), 호는 야은(野隱)이다. 1867년(고종 4)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은암(隱巖) 배환영(裵煥榮)이다. 배인기(裵仁基)는 태어난 지 7개월 만에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1890년(고종 27) 송세헌(宋世憲)의 추천으로 건원릉참봉(健元陵參奉)에 임명되었다가 1891년 사...
-
일제 강점기 고창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수원(水原)이고, 호는 근촌(芹村)이다. 1889년 1월 28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덕산리에서 백도진(白道鎭)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백관수는 어려서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문하에서 한문을 익혔고, 경성법학전문학교를 졸업하였다. 그 후 일본에 건너가 메이지대학[明治大學] 법학과에 재학 중이던 1919년 2월 도쿄[東京]에서...
-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덕산리에 있는 백관수가 살았던 조선 시대 고택. 백관수 선생 고택은 항일운동의 선구자인 근촌 백관수[1889~?]가 태어난 곳이다. 백관수는 전라도의 유학자 간재 전우에게 한학을 배운 뒤 일본에 건너가 공부하던 중 청년독립단을 구상하고 「2·8독립선언문」을 발표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그 뒤 동아일보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후 한국민주...
-
개항기 고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고흥(高興)이며, 자는 백명(伯明), 호는 경당(敬堂)이다. 아버지는 계은(溪隱) 유낙연(柳樂淵)이다. 1853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봉산리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 유진룡(柳鎭龍)이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에서 살다가 봉산리로 이거했다고 전한다. 유상준(柳相浚)은 타고난 성품이 순박하고 인정이 많으며 효성이 지극했다고 한다. 여섯 살 때...
-
일제 강점기 고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고흥(高興)이며, 자는 희경(禧卿), 호는 현곡(玄谷)이다. 1893년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주곡리에서 태어났다. 석탄(石灘) 유운(柳澐)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수당(睡堂) 유지성(柳志聖)이다. 아버지는 유기춘(柳基春)이며, 어머니는 광주이씨(廣州李氏)로 이병현(李秉賢)의 딸이다. 큰아들은 유호석이고, 작은아들은 유태석이다. 유영...
-
근대와 현대 고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영광(靈光)이며, 자는 사중(士中), 호는 양천(陽泉)이다. 1882년(고종 19)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해룡리에서 태어났다. 감찰을 지낸 정극명(丁克明)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정영희(丁永喜)이다. 정대수(丁大秀)는 25세 때인 1906년(고종 43) 경의책(經義策)으로 박사 초시에 합격했으나, 동생이 죽자 벼슬할 뜻을 버리고 주경...
-
일제 강점기와 현대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하동(河東)이며, 자는 용부(容夫), 호는 일재(逸齋)이다. 1901년 전라남도 장성에서 태어났다. 하곡(霞谷) 정운룡(鄭雲龍)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난파(蘭坡) 정요현(鄭堯鉉)이고, 아버지는 노수(蘆叟) 정순영(鄭淳榮)이다. 정홍채(鄭弘采)는 어려서 아버지를 따라 외가가 있는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로 이사를...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주곡리는 풍수지리상 지형이 거미 형국이라하여 ‘거미(무)실’ 또는 ‘거미[蛛]’를 써 ‘주곡(蛛谷)’이라 하였다고 한다. 1562년 고흥유씨(高興柳氏) 석탄(石灘) 유운(柳澐)이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고창군 오동면(五東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상평리(上坪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주곡리에 있는 유영선(柳永善)이 건립한 일제 강점기 정사. 현곡정사는 현곡(玄谷) 유영선(柳永善)[1893~1961]에 의해 건립되었다. 현곡정사가 건립되기 이전, 유영선의 스승 간재(艮齋) 전우(田愚)[1841~1922]가 이곳에서 1년 정도 강학 활동을 하였다. 그 후 유영선이 스승을 계승하여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1924년에 건립하였다....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주곡리에 있는 서원. 근현대의 유학자 전우(田愚)[1841~1922]를 주벽으로 하며, 1970년 전우의 문하에 나아가 19년 동안 수학한 유영선(柳永善)[1893~1961]을 추배하였다. 유영선이 1924년에 건축한 4칸의 현곡정사(玄谷精舍)를 기반으로 1955년 유림이 창건하였고, 그 다음해 용암사(龍巖祠)를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화강서원 내에는 3...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주곡리에 있는 서원. 근현대의 유학자 전우(田愚)[1841~1922]를 주벽으로 하며, 1970년 전우의 문하에 나아가 19년 동안 수학한 유영선(柳永善)[1893~1961]을 추배하였다. 유영선이 1924년에 건축한 4칸의 현곡정사(玄谷精舍)를 기반으로 1955년 유림이 창건하였고, 그 다음해 용암사(龍巖祠)를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화강서원 내에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