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
-
고려 시대 고창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소(所)는 고려 시대 있었던 말단 행정구역의 하나로 향(鄕)·부곡(部曲)·장(莊)·처(處)와 함께 부곡제(部曲制)를 구성한다. 주로 왕실과 관아에서 필요로 하는 광물이나 수공품의 생산을 맡아 하던 곳이다. 생산물의 종류에 따라 금소(金所), 은소(銀所), 동소(銅所), 철소(鐵所), 사소(絲所), 주소(紬所), 지소(紙所), 와소(瓦所...
-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천리에 관한 뚜렷한 명칭유래는 확인되지 않으나, 옛날 조수(潮水)가 드나들던 마을 앞 내를 ‘비천(飛川)’이라고 하여 마을의 이름으로 불렸다. 또, ‘비내’·‘비린내’ 등의 이름으로도 불렸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덕천(德川)’으로 개칭되었다. 1578년(선조 11)에 상주주씨(尙州周氏) 주대검(周大儉)이 승문원(承文院) 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