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정리는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용산리(龍山里)와 판정리(板井里)에서 ‘용(龍)’자와 ‘정(井)’자를 따 ‘용정(龍井)’이 되었다. 뚜렷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지만, 귀양살이 온 미상의 선비가 인조 재위시[1623~1649년] 마을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상리면(上里面)의 지역으로, 191...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용정리 동촌마을에서 정월 열나흘에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용정리 동촌마을 당산제는 고창군 해안 지역 어촌인 동촌마을에서 음력 정월 열 나흗날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동촌마을은 ‘광포(光浦)’라는 지명으로 불리는 섬포의 동남쪽 해안 마을이었다. 마을 주민들에 의하면 광포는 조선 시대 때 목포, 범성포에 버금가...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동리는 마을 앞산이 굽들이며 자귀바락[바가지]으로 소[牛]의 구시[구유의 사투리, 구유 조(槽)] 형국이라고 한다.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조동(槽洞)과 동촌(東村)에서 ‘조(槽)’자와 ‘동(東)’자를 따 ‘조동(槽東)’이 되었다. 고려 중기 흥덕장씨(興德張氏)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흥덕군(興德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