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지리
-
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순서(舜瑞)·응중(應仲), 호는 방산(方山). 증조할아버지는 요은(鬧隱) 고여흥(高汝興)이고, 할아버지는 고재경(高在慶)이다. 아버지는 고우용(高友龍)이며, 어머니는 양성이씨(陽城李氏)로 이인발(李仁馞)의 딸이다. 부인은 진주정씨(晋州鄭氏)로 정상악(鄭象岳)의 딸이다. 고한벽(高漢璧)은 5세 때인 1722년(경종 1) 겨울...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법지리는 원래 ‘법줄(法茁)’이라고 불렸으나, 무성한 숲으로 호랑이 피해가 심해 마을을 떠나는 이가 많았다고 한다. 이곳을 지나던 도사가 법(法) 자(字)는 불가(佛家)에서 호랑이를 뜻하고, 줄(茁) 자(字)는 숲이 무성하다는 뜻으로, 줄자를 지(止) 자(字)로 고치면 피해를 면할 수 있다고 하여, 법지(法止)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법동’...
-
전라북도 고창군에 속하는 행정면. 신림면은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신평리(新坪里)와 임리(林里)에서 ‘신(新)’자와 ‘임(林)’자를 따 신림면(新林面)이 되었다. 본래 흥덕군(興德郡)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무장군(茂長郡)과 흥덕군이 고창군에 통합될 때, 일남면·이남면의 대부분과 일서면(一西面)의 일부 지역이 합쳐 신림면이 되어 12개 법...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무림리에 있는 신림면 관할 행정 기관. 신림면사무소는 신림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림면사무소가 설치되었다. 무림리·외화리·도림리·덕화리·가평리·신평리·반룡리·세곡리·자포리·송용리·법지리·벽송리·부송리 등 13개리로 이루어진 행정구역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총무 담당은 업...
-
조선 전기 고창 출신의 효자. 본관은 동복(同福). 호는 감천(感泉). 한림원승지를 역임한 오자귀(吳自貴)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를 역임한 오팽년(吳彭年)이다. 오준(吳浚)은 어린 시절부터 학문을 깊이 연구하고 예절을 숭상하며 효성이 지극하였다. 28세 때인 1471년(성종 2) 어머니가 병환으로 위독하자 손가락을 베어 그 피를 마시게 하여 3~4일을 연명케 하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