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면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서 배맨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계선암 배맨바위」는 배를 정박하여 밧줄로 묶은 바위에 대한 암석 유래담이다. 해리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뻗어 있는 산등성이를 바라보면 밋밋한 산정에 우뚝 솟아 있는 신비롭고도 괴이하게 생긴 계선암이라는 바위가 있다. 이 바위는 높이 20m, 둘레 100m 정도의 퇴적암 무더기로 민둥한 산등성이에 위치하여 멀리서...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서 희어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산면 성산리 월성에서 선운사로 넘어가는 고개가 희어재이다. 「희어재의 유래」는 무장면과 해리면 쪽에서 선운사로 가는 고개에 얽힌 지명 유래담이다. 1992년 고창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고창군지』에 실려 있으며, 2009년 고창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고창군지』에 「희어재」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참당암...
-
원광대학교 민속학연구소와 박순호가 전라북도 고창군 지역에서 전해 오는 구비문학을 조사하여 편찬한 책. 『고창군구비문학대계』는 원광대학교 민속학연구소에서 고창군의 전설과 민담, 민요를 직접 조사하고, 조사한 자료 가운데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니는 것을 간추려 설화 515편, 민요 158편을 제보자가 구술한 대로 정리하여 편찬한 책이다. 고창군의 구비문학 자료 조사 사업은 1990년 고...
-
1936~1954년 이루어진 고창 지역의 간척지 사업. 줄포만[곰소만] 일대의 간척지는 1990년대 들어 인근 전라남도 영광군에 영광원자력발전소가 들어선 후 원전 배출 온수로 고기들이 살 수 없게 되어 어민들이 이에 대한 배상을 받은 후 양식장을 잇달아 폐쇄함에 따라 간척지 관리가 소홀해지면서 제방이 허물어지는 등 사실상 방치된 상태가 되었다. 이에 대하여 고창군은 심원면 만돌리·...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검산리에 있는 교육 기관. 고창에서 지방도 703호선을 따라 해리면을 거쳐 상하면 방향으로 약 10㎞ 달리면 검산마을이 나온다. 계산서원은 마을 뒷산에 있다. 계산서원은 1982년에 무장향교 관내 유생들의 공의로 세워져 지금에 이르고 있다. 청도김씨(淸道金氏)의 사우로, 본래 1704년(숙종 30) 지방 유림의 공의로 김지대(金之岱)[1190~1266]의 충...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성리는 좋은 물과 바위·소나무·대나무 등이 잘 구비되어 ‘사미동(四美洞)’이라 부르렀다. ‘사미(士美)’로 개칭된 뒤 경상남도 고성군(固城郡)의 이름을 따 ‘고성(古星)’이 되었다. 1600여년경 임진왜란이 평정될 무렵 피난 온 김해김씨(金海金氏) 김헌(金憲)의 후손들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청해면...
-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성내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석축 읍성 및 관아 건물. 1991년 2월 26일 사적 346호로 지정된 무장읍성은 1417년(태종 17) 무송현(茂松縣)과 장사현(長沙縣)을 합쳐 그 중간 지점에 무장현을 두고 축조한 건물이다. 남문과 동문 등 2개의 성문이 있었으며, 그중 남문인 진무루(鎭茂樓)는 복원되어 있다. 성내에는 취백당(翠白堂)의 동헌과 송사지관(松沙之館...
-
전라북도 서남부에 위치한 군. 전라북도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이며, 고인돌·판소리·농악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또한 고창갯벌은 2020년 8월 현재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 중에 있다. 고창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면 고창군은 유형·무형·자연 등의 모든 세계유산을 가진 한국 유일의 생태·문화·관광 도시가 된다. 또한 고창군은 고인돌과 같은 거석문...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에 있는 지방 자치 단체의 사무를 심의·의결하는 기구. 고창군민의 의사를 대표하여 고창군의 예산 및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관으로 고창 지역 주민들이 선출한 지방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창군 의회는 자유·평등·정의를 이념으로 하는 의회 민주주의를 지방 단위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지방 자치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지방 정치의 민주화를 기하고 균형적인...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에 있는 고창군 관할 행정 기관. 1914년 3월 1일 부군(府郡) 폐합령에 따라 무장군과 흥덕군을 병합하였고, 비능률적인 행정 단위를 통폐합하여 천북면·천남면·오동면·산내면·고사면 일부를 병합하여 고창면, 고사면·수곡면을 병합하여 고수면, 오동면·오서면을 병합하여 오산면, 대아면·산내면을 병합하여 아산면, 일동면·이동면을 병합하여 무장면, 와공면·동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고창군 관할 소방 행정 기관. 고창소방서는 화재의 예방·진압, 재난·재해 및 그 밖의 인명 구조·구급 활동을 통하여 군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군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1년 6월 14일 고창군 고창파출소가 개소하였다. 1992년 1월 12일 정읍소방서 관할로 편입되었다. 1995년 2월 3일 정...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풍물 단체. 고창읍 고인돌농악단은 2000년 제1회 고창농악경연대회와 고창읍민들의 취미 활동을 위해 설립되었다. 2000년 모양농악단으로 설립된 후 2001년 고창읍 고인돌농악단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농악분과로 활동 중이다. 고창군의 대소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찾아가는 문화 활동 사업으로 고수면, 해리...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에 있는 고창문화원 부설 향토 문화 연구 기관. 고창향토문화연구소는 향토 사료를 발굴·조사·영구 보전하고 전통문화를 통해 지역 사회 개발과 향토 문화 창달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1976년 12월 30일 8명의 회원으로 고창향토문화보존회를 발족하였다. 1986년 12월 22일 고창향토문화연구소로 개칭하고 회장에 정익환, 부회장에 임주성·신사범, 문화재...
-
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본당보다 작은 천주교회. 공소는 신부가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미사가 집전되지 못하고 대신에 공소회장을 중심으로 첨례를 보거나 공소 예절이 행해지며, 정기적인 신부의 방문을 통해서 성사가 집행된다. 고창 지역의 경우 연이어 가해지는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고향을 등지고 멀리 떠났기에, 신유박해[1801] 이후 병인박해[1866~1874]에 이르기까지의 교회에 관...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학전리에 있는 조선 전기 광산김씨 가문의 정려. 광산김씨 한 집안에서 4세에 걸쳐 다섯 사람이 효행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그리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남편을 뒤따랐던 열행으로 나라에서 각각 정려를 내렸다. 이는 조선 시대에도 보기 드문 집안이다. 증자헌대부 예조판서(贈資憲大夫禮曹判書) 김순(金純)은 부모상에 여묘하여 새와 백호가 감응하는 효행으로...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학전리에 있는 조선 전기 광산김씨 가문의 정려. 광산김씨 한 집안에서 4세에 걸쳐 다섯 사람이 효행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그리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남편을 뒤따랐던 열행으로 나라에서 각각 정려를 내렸다. 이는 조선 시대에도 보기 드문 집안이다. 증자헌대부 예조판서(贈資憲大夫禮曹判書) 김순(金純)은 부모상에 여묘하여 새와 백호가 감응하는 효행으로...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광승리는 빛이 있는 별이 무더기로 떨어졌다고 해서 ‘광승(光升)’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510년대 청도김씨(淸道金氏) 김성호가 광승마을에, 비슷한 무렵에 연안차씨(延安車氏)가 외경마을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오리동면(五里洞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광승리 상부마을에서 정월 열나흘에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광승리 상부마을 당산제는 고창군 해안 지역 어촌인 상부마을에서 음력 정월 열 나흗날에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상부마을은 43여 가구의 170여 명이 살고 있는 마을로 여느 마을에 비해 그 규모가 큰 편이며, 박씨와 허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에서 공음면 장곡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22호선은 전라남도 순천에서 시작하여 승주, 화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영광을 지나 전라북도 정읍에 이르는 국도이다. 총 길이 180.38㎞로 왕복 2차선은 67.03㎞, 왕복 4차선은 98.33㎞, 6차선은 7.49㎞, 8차선은 7.56㎞이며 도로 포장률은 100%이다. 각 지방국토관리청이 관리한다. 이중...
-
고창 지역에는 약 2,000기에 가까운 고인돌이 있다. 고창읍을 중심으로 아산면, 성송면, 대산면, 고수면 등에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집중적으로 분포해 있어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을 정도다. 고인돌은 옛 사람들의 장례 방식을 보여 주는 것이기에, 여러 유형의 고인돌은 곧 청동기 시대부터 고창 지역으로 들어온 사람들의 문화권이 다양했다는 것을 말해 준다. 학계에...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금평리는 금평마을의 뒷산 형상이 풍수지리의 ‘북’과 같다고 하여 ‘명고(鳴鼓)’라고 불렸다. 1936년에 삼양사의 간척 공사로 가을이면 황금빛 들판으로 변했다고 ‘금평(金平)’이라 하였다. 1546년대 한양조씨(漢陽趙氏)가 금평마을에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오리동면(五里洞面)의 지역으로, 1914년 4...
-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역사적으로 기념할 만한 인물이나 사건 등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만든 탑. 1. 동학 농민 혁명 기포 기념탑 1894년에 일어난 동학 농민 운동은 조선 후기 봉건 사회의 모순에 대한 저항과 외세의 침탈 행위에 대항하여 보국안민과 척양·척왜 등을 주창하며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일어난 농민 항쟁이다. 이는 독일의 농민 전쟁, 중국의 태평천국, 인도의 세포이의...
-
일제 강점기와 현대 고창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 본관은 울산(蔚山)이다. 1919년 10월 27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에서 인촌(仁村) 김성수(金性洙)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김상흠은 연희전문학교에 재학 중이던 1939년 12월 같은 학교 학생인 서영원(徐泳源)·김재황(金在璜)·김영하(金永河)·이동원(李東元)·민영로(閔泳魯) 등과 함께 서울 사직동에 있는...
-
개항기 전라북도 고창 출신의 의병장 김재화가 이끌었던 의병 전투. 김재화 참봉 의병전투를 아끈 김재화(金在華)[1878~1908]의 본관은 안동(安東)으로,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비봉정에서 태어났다. 김재화 참봉 의병 부대는 1908년(순종 2) 2월부터 같은 해 9월 26일까지 고창군과 부안군 일대에서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김재화 참봉 의병 부대에는 150명~200여 명의...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나성리는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나산(羅山)과 성산(星山)에서 ‘나(羅)’자와 ‘성(星)’자를 따 ‘나성(羅星)’이 되었다. 조선 명종 초에 경주이씨(慶州李氏) 이번(李璠)과 자손들이 자리한 매남마을과 월봉마을이 있고, 1700년대에 청주한씨(淸州韓氏)가 자리한 나산마을 등이 있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오리동면(五里洞面)의 지역으로,...
-
신림면 가평리 가평마을 사람들은 마을 주변에 넓은 들판이 있어 모두가 바쁜 1년 열두 달을 보내고 있다. 물론 한겨울에는 대부분 농사일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지만, 간혹 품을 팔러 다니는 사람도 있고, 기계의 힘을 빌려서 농사를 보다 쉽게 경작할 수 있게 되면서 부지런한 사람들은 겨울에도 땅을 일군다. 여느 마을처럼 가평마을도 고령자가 많아지면서 예전보다는 농사짓는 이...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 있는 풍류를 즐기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기능을 가진 다락식의 집. 누정은 마룻바닥을 지면보다 높게 지어 사방을 볼 수 있도록 하여 풍류를 즐기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기능을 가진 누각이나 정자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름 뒤에 누(樓)·정(亭)·각(閣)·당(堂)·정사(精舍)·대(臺)·원(院)·헌(軒)·재(齋)·와(窩) 등의 명칭이 붙는다. 누정의 형태는 정방형...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호리는 이전에는 ‘수월정’ 또는 ‘동백정(冬柏亭)’으로도 불렸다. 마을에 동백나무가 무성하고, 대섬[竹島]과 변산반도 방향의 바다가 호수처럼 보인다하여 ‘겨울의 호수’라는 이름을 따 ‘동호(冬湖)’라고 개칭했다고 한다. 조선 중종 때 어항과 무역항으로 발달하면서 마을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오리동면(五里洞面)의 지역으로...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에 있는 포구. 동호항은 조선 시대에 동백정포(冬柏亭浦)와 영신당이 있었던 곳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무장군읍지(茂長郡邑誌)』 등에 의하면 조선 시대에 동백정포는 “무장현의 북쪽 30리에 있다”고 했으며, 그 지형은 바다로 깊숙이 들어가 삼면이 바다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지금의 동호마을 일대와 일치 한다. 동백정포는 동호마을의 북쪽...
-
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행정구역. 1417년 무송현과 장사현을 합병할 때 두개의 현의 중간 지점에 해당된 곳에 무장현이 자리를 잡으면서 생긴 지명이다. 백제 시대에 송미지현과 상노현에 속하였고, 757년(경덕왕 16) 송미지현을 무송현으로, 상노현을 장사현으로 각각 개칭하였으며, 1417년(태종 17) 무송현과 장사현을 무장현으로 통합하였다. 조선 말기에는 무장군 이동면(二東面)...
-
고창 지역에 설치된 조선 전기의 행정구역. 조선 시대에 현(縣)은 지방 행정구역인 주부군현(州府郡縣) 가운데 가장 낮은 단위의 행정구역이다. 현은 지방 행정구역상 독자적으로 존재하면서도 군과 연결 지어 생각할 수 있는데 군현제도가 그것이다. 군과 현은 군이 현을 거느리는 행정적 상급 단위라기보다는 병렬적 관계였다. 군현제도는 지방을 통치하기 위한 행정 체계이고, 이는 중앙 집권화를...
-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민간의 문화, 풍속, 관습 등 문자로 기록되지 않는 생활 문화를 말한다. 대체로 기록 문화를 지배층·상류층의 문화라고 한다면, 구전 문화는 피지배층·하층민의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지배층 문화는 통치자·지배자 등 개인적 성향이 강하며, 피지배층 문화는 마을과 고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상부상조하는 집단적인 성향이 강하다...
-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고창 지역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지역의 경계로서, 전라남도권 민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민요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민요 속에는 그 지방 사람들의 소박한 정서와 생활상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향토애가 느껴지는 노래가 많다. 특히 서정적이고도 꾸밈이 없는 소박한 아름다움, 흥겹고 경쾌하...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 있는 부피가 매우 큰 돌. 우리가 관광의 대상으로 삼거나 설화의 배경으로 삼는 기암괴석은 지질 구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창 지역의 지형적 특색도 지질 구조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높이가 높은 산지 지형이나 기복량이 큰 지형 및 기반암이 노출된 지형들은 주로 중생대의 화산암류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기암괴석은 보통 지형학적인 과정을 거친 단애[cli...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방축리 입구에 큰 연못이 있어 ‘방죽안’이라 불렸다. 이후 가옥이 늘어 마을의 형태가 축대를 쌓은 형상이 되어 ‘방축(方築)’으로 개칭되었다. 1592년경 임진왜란이 일어나 청도김씨(淸道金氏)가 피난하여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오리동면(五里洞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사반리 기슭에서 발원하여 서해로 흘러드는 하천. 법장천이 발원하는 해리면 사반리의 상류 지역은 해리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사반리 방향의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있다. 사반리는 마치 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형상이고, 풍수지리상 붕어 형국이라서 어룡(魚龍)으로 부르고 있다. 법장천의 유역 면적은 8.39㎢이고, 유로 연장은 4.14㎞인 지방 2급 하천이다. 법장천...
-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보호 및 증식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여 특별 관리하는 수목. 특정 목적에 따라 보호 조치가 되고 있는 나무를 보호수라 하는데, 노목, 거목, 희귀목(稀貴木) 중에서 명목, 보목, 당산목, 정자목, 호안목, 기형목, 풍치목 등이 이에 해당한다. 목적에 따라서 식물의 유전자와 종 보전, 학술 목적 등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지정하여 관리한다. 지정과 관리...
-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보호 및 증식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여 특별 관리하는 수목. 특정 목적에 따라 보호 조치가 되고 있는 나무를 보호수라 하는데, 노목, 거목, 희귀목(稀貴木) 중에서 명목, 보목, 당산목, 정자목, 호안목, 기형목, 풍치목 등이 이에 해당한다. 목적에 따라서 식물의 유전자와 종 보전, 학술 목적 등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지정하여 관리한다. 지정과 관리...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사반리는 지형이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형국이라하여 ‘사반(巳盤)’이라고 한다. 조선 전기 청주한씨(淸州韓氏)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오리동면(五里洞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미동리(米洞里)·사반리·어룡리(魚龍里)·광승리(光升里)의 일부가 편입되어 사반리가...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에 있는 삼양염업사의 지점. 삼양염업사는 전라북도의 향토 기업 중 하나인 삼양사(三養社)로부터 분리 독립한 천일염 제조 및 판매 업체이며, 삼양사는 1924년 10월 고창의 만석꾼 집안인 수당(秀堂) 김연수(金秊洙)에 의해 설립된 삼수사(三水社)에 뿌리를 두고 있다. 삼수사는 장성농장을 개설하여 10년 만에 1만석 규모의 대규모 농장으로 성장하였고, 김...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하장리에 있는 상하면 관할 행정 기관. 상하면사무소는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과 관련된 지방 행정의 기초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상이면(上二面)과 하이면(下二面)을 합쳐 각 면의 이름을 딴 상하면(上下面)이 9개 법정리를 하위 행정 구역으로 하여 신설되었다. 면사무소가 설치된 시기는 뚜렷한 기록은 없으나 그 무렵이었...
-
전라북도 고창군 서부 해안에 있는 바다. 대한민국에서는 서해(西海), 중국에서는 황해(黃海)가 국제 표준으로 쓰인다. 서해는 우리나라의 서쪽에 위치한 바다이고, 황해는 중국 황하의 토사가 유입되어 바다 색깔이 대체로 황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는 서해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 고창군의 북부 지역인 부안면은 북서쪽과 동북쪽이 서해의 해안선에 접해 있고,...
-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지역 주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선거는 ‘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에 있어서 특정의 지위에 취임할 사람을 그 조직이나 집단 구성원들이 집합적인 의사 표시를 통하여 선정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즉 다수인이 일정한 직에 취임할 사람을 선출하는 행위인 것이다. 따라서 선거는 반드시 국가 기관의 선임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아산면·해리면에 걸쳐 있는 산. 선운산은 577년(위덕왕 24)에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선운사(禪雲寺)를 창건하면서 불리던 이름으로, 선운이란 말은 신선이 구름 속에서 참선을 한다는 뜻이고, 도솔은 미륵부처가 있는 도솔천궁을 의미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선운산의 선은 ‘봉선한다’, ‘참선한다’는 뜻의 선(禪)인데, 선(仙)으로도 쓰인다...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같은 성과 같은 본관을 가지고 살아 온 성씨. 『택리지(擇里志)』를 쓴 이중환(李重煥)은 한국 성씨의 보급 시기를 고려 전기로 잡고 있다. 후삼국이 쇠퇴하면서 일찍부터 지방에 내려가 정착하기 시작한 중앙 귀족의 후예와 재래의 토착 촌주층(村主層)이 중심이 된 호족(豪族)들은 실질적으로 군현(郡縣)을 장악하고 스스로 관반(官班)을 형성하여 지역을 통치하였다....
-
선사 시대의 거석문화를 상징하는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무덤이자 거석 기념물로서 전 세계에 분포하는 석조 유물이다. 그런 고인돌이 현재 고창 지역에는 총 1,500여 기가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고인돌의 조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 고창 지역인 것이다. 고인돌이 거석 기념물 또는 무덤이라는 점에서 청동기 시대부터 고창 지역은 인구 밀도가 높았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검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통신 시설. 소응포 봉수는 무장동헌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8㎞ 정도 떨어진 곳에 있고, 상하면의 북쪽 끝에 위치하여 해리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국가가 위급 사항에 처했을 때 이를 다른 지역에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소응포 봉수는 해리면 금평마을에서 남서쪽으로 올라가는 낮은 산[높이 122m]에 있다. 지금의 해리면 동호리 솔개[소...
-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송계리·상하면 송곡리·공음면 두암리에 걸쳐 있는 산. 송림산은 소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송림산 주변에는 소나무와 관련 된 지명이 많이 있다. 예컨대, 고창군 상하면 송곡리, 고창군 무장면 송계리, 고창군 해리면 송산리 등이다. 송림산은 호남정맥의 내장산 까치봉과 백암산 중간 지점인 순창새재에서 분기된 영산기맥[영산강 분수령]과 구황산과 고산 사이에서...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송산리는 동학 농민 혁명 이전에는 ‘청산’으로 불렸다. 동학 혁명 중에 뒷산의 우거진 소나무 덕에 마을이 무사했다는 이유로 ‘송산(松山)’으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1530년대 밀양박씨(密陽朴氏)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청해면(靑海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행...
-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이라 하면 크게 두 가지 뜻으로 해석된다. 첫 번째로 시장은 오일장이나 상설시장, 백화점처럼 구체적으로 상품을 사고파는 곳이다. 두 번째로 시장은 가격이 형성되는 추상적인 시장이다. 증권 시장, 노동 시장, 금융 시장 등이 여기에 속하며 주로 공급과 수요의 관계에 따라 상품의 가격이 결정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시장은 구...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발행되는 뉴스·논설을 비롯하여 정보·지식·오락 등을 전달하는 정기 간행물. 신문은 통상적으로는 신문사라 불리는 전문 기업이 일간 또는 주간으로 뉴스 보도를 중심으로 하여 발행하는 일반지(一般紙)를 가리키며, 매스커뮤니케이션 미디어[媒體]의 일종이다. 그러나 신문은 일반지 외에도 기사의 내용과 그 신문이 대상으로 삼는 독자 또는 발행 형태에 따라 여러 종류의...
-
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행정 구역. 산의 지형이 ‘마음 심(心)’자, ‘으뜸 원(元)’자와 비슷하여 심원이라 하였다. ‘심’자의 첫 번째 점은 양산골에서 맥(脈)을 이루어 내려오다가 고인돌군이 형성된 비석바위등에 해당하고, 가운데 점은 여양진씨(驪陽陳氏) 선산인 큰똥뫼에 해당하며, 오른쪽 점은 밀양손씨(密陽孫氏) 효열각이 있는 작은똥뫼, 구부러진 획은 월산(月山) 뒷산에 해당한다....
-
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행정구역. 아산면은 대아(大雅)의 ‘아’자와 산내(山內)의 ‘산’자를 따서 아산(雅山)이라 하였다. 마한 시대에 모이부곡현, 백제 시대에 모양부리현, 통일 신라 시대에 모양현·고창현, 조선 시대에 고창현이었다. 조선 말기에는 고창군 대아면 지역으로 회진(會津)·쌍천(雙川)·추동(秋洞)·선동(仙洞)·동촌(東村)·사동(寺洞)·양정(良丁)·대야(大也)·서당(書堂)...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안산리는 풍수지리상 임해마을 뒷산으로부터 내려오는 산 능선이 기러기가 진을 치고 날아가는 형국이라 하여, 안진(雁陣)머리라 불렸다. 풍수지리에서 갈마음수(渴馬飮水) 형태의 터에 말 안장이 옆에 있다하여 ‘안산(鞍山)’으로 부른다. 안장이 떨어져 ‘혁(革)’자를 떼어낸 뒤 ‘안산(安山)’으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1450년대 부산김씨(釜山金氏)...
-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전라북도 고창군의 역사. 고창이라는 지명은 『삼국사기(三國史記)』권36, 잡지 제5 무량군편에서 “백제의 모량부리현(毛良夫里縣)을 신라 경덕왕 때 고창현(高敞縣)으로 고쳐 불렀다.”는 기사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현재의 고창군은 신라 때에 고창현으로 무령군이 관할하였고, 고려 시대에는 고부군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고창현이 되었고, 조선 후기에...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왕촌리가 길가에 위치해 ‘왕거리’, ‘왕촌(旺村)’이라 하였다 한다. 고려 말에 언양김씨(彦陽金氏)와 나주오씨(羅州吳氏)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오리동면(五里洞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양곡리(良谷里)·신흥리(新興里)·지로리(芝老里)·왕촌리(旺村里)·대흥리(...
-
전라북도 고창군 출신의 정치가. 유진의 본관은 고흥(高興)이다. 고창고등보통학교와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였다. 일본 교토에 있는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 영문학부에서 공부를 했다. 동방평론사 편집부장·조선독립협찬회 부위원장·정읍농림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였으며, 미소공동위원회 1급 통역관, 서울대학교 교수로도 활동하였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고 고창...
-
전라북도 고창군에 거주하는 주민의 수 또는 집단. 고창군의 인구는 1959년 16만여 명에서 1969년 18만여 명, 1979년 15만여 명, 1989년 11만여 명 1999년 7만여 명, 2009년 6만여 명으로 지속적으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여 왔다. 고창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았던 때는 1966년으로 총 19만여 명을 기록했으나 1980년대 들어 인구 감소폭이 커지기 시작하여 2...
-
전라북도 고창군의 인구, 산업, 교통 등의 인문지리 요소. 고창 지역 사람들이 고창의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만들어 놓은 고창 지역만의 독특한 인문지리적 결과다. 고창 지역에서는 중기 구석기인 5만 2000년부터 고수천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거주하였다. 심원면의 대죽도에서는 신석기 시대의 빗살무늬토기 편이 출토되었고,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인 고인돌은 전 세계 최고의 밀집도와 분포...
-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고창 지역은 지리적으로 전라북도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북부는 서해, 북서쪽으로는 선운산 도립공원과 접하며, 동남쪽은 노령산맥의 서쪽 기슭에 놓여 있다. 노령산맥은 고창 지역의 등마루를 이루는데, 방장산[734m]에서 시작하여 고산을 지나 장성군의 고성산[546.7m]에 이른다. 등마루 구실을 하는 원줄기는 방장산의...
-
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저수지란 일반적으로 상수도용, 수력 발전용 또는 관개용의 물을 하천이나 계류에서 끌어들여 저장할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커다란 못을 지칭한다. 하천 다음으로 중요한 지표수 용수원으로 하천에서 충분한 용수를 확보할 수 없을 때 중요하게 이용된다. 하천 용수보다 시설비가 비싸고 수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풍부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고 수온도...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학전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주최씨 가문의 충효열 삼강문. 최선준(崔善峻)은 벼슬이 도사(都事)였다. 최선준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창의하여 큰 공을 세우고 웅치(熊峙)에서 순국하여 호조참판(戶曹參判)에 증직되었다. 최선준의 9세손 최백원(崔伯源)의 처 상주주씨(尙州周氏)는 주도선(周道先)의 딸로서, 남편이 병에 걸리자 손가락을 찢어 피를 흘려 남편의 입에 넣...
-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공동 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 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이나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투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며, 정치는 주로 국가나 정부라는 제도...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방축리·금평리·사반리·왕촌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의 형상이 마치 화살 같이 생겼다고 하여 조시산이라 부르고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조실산(造失山)으로 나오고 지형도에는 조지산으로 나온다. 1961년 4월 22일 조시산으로 고시되었다가 2000년 1월 4일 조지산(造知山)으로 고시 지명이 변경되었다. 조지산의 산줄기는 호남정맥의 내장산 까치봉과 백암산 중간...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주산리는 풍수지리상 소나무 숲으로 아담하게 둘러싸인 마을의 형국이 거미[蛛]와 같다 하여 ‘주산(蛛山)’으로 불렀다. 그러나 거미가 꺼림칙하다 하여 구슬 주(珠)로 바꿔 ‘주산(珠山)’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550년대 밀성박씨(密城朴氏) 박상원(朴尙源)이 터를 잡아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의 지역으로, 1914...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방축리에서 고창읍 월산리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지방도15호선은 전라남도 고흥군 외나로도에서 고창군 해리면 방축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다. 고창 구간 30.71㎞ 중 2차선은 19.60㎞, 4차선은 11.11㎞이다. 1996년 7월 「국가지원지방도 노선제정령」이 수립되었고, 1997년 6월 중장기 사업 계획을 시행하였다. 이어 2002년 7월 국가지원지방도 1차...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에서 아산면 하갑리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전체 20.3㎞ 중 3㎞가 국도 22호선과 중복된다. 전체가 2차선으로 되어 있다. 지방도733호선은 1989년 12월부터 1994년 9월까지 공사가 진행되었다. 지방도733호선은 상하면 구시포해수욕장에서 상하면 소재지로 나와 국도 22호선, 국도 77호선과 중복되어 북으로 올라가다가 아산면 하갑리에서 지방도 1...
-
전라북도 고창군의 지형 특성과 지각 구성 암상, 지층 및 지질 구조. 고창군은 한반도 남서부에 해당되며, 전라북도의 서남단에서 서해안을 끼고 있는 지역이다. 동북으로는 전라북도 정읍군과 부안군에, 동남으로는 전라남도 장성군과 영광군과 접하며, 경위도상으로는 동경 126°26‘에서 126°46’, 북위 35°18‘에서 35°34’에 달한다. 고창군의 지형 형태는 동서간이나 남북간의...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촌락. 집성촌은 성(姓)과 본(本)이 같은 부계의 혈족들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을 의미한다. 마을을 주도하는 성씨가 상대적으로 결속하면서 토성과 세거성씨가 중심이 된 동족 마을이 발달하게 되었다. 1.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수록된 성씨 『세종실록지리지』에 실린 고창 지역의 세거성씨를 보면 고창현의 토성은 오(吳),...
-
전라북도 고창 지역의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풍화·분해되어 생성된 흙. 토양은 암석이 제자리에서 풍화되면서, 이런 풍화물이 침식·운반·퇴적되어 광물질화 되는 과정에 놓여 있는 물질로서 공기·물·생물 등의 작용으로 부식된 것이다. 암석이 제자리에서 풍화된 토양을 특히 정적토라 부르고, 풍화물이 침식·운반·퇴적된 토양을 충적토라 부른다. 토양은 식생과 농업의 기본적 요소 중 하나로 인...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재배, 생산되는 특색 있는 농수산물과 가공품. 고창군은 3,000년 전 농업이 시작되었을 정도로 산지보다 평지가 많아 농업에 유리한 지형을 갖고 있다. 특히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황토 지형에 서해와 맞닿은 지역이라 농작물이 해풍을 맞고 자라 우수한 작물 생산지로 각광받아 왔다. 또 청정 바다와 갯벌에서 생산되는 소금과 조개, 김, 장어 등 수산물의 산지로도...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평지리는 지형이 평평한 땅이라 ‘평지’라고 하였다 한다. 1643년대 김해김씨(金海金氏)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청해면(靑海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수락리(水洛里)·평지리(平地里)·신흥리(新興里)·칠성리(七星里)·하련리(下蓮里) 등이 병합되어 평지...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하련리는 연꽃이 만발한 연못의 아래쪽 마을이라 하여 ‘하련(下蓮)’이라고 하였다 한다. 1790년대 안진머리장터가 이곳으로 옮겨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청해면(靑海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평장리(平章里)·하련리 등이 병합되어 하련리가 되었고, 해리면에 편...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일부에서 강과 하천이란 용어가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시내’와 ‘내’, ‘강’을 총칭하는 용어가 하천이다. 자연 현상이나 인위적인 작용에 의해 지구 표면에 만들어진 물의 흐름길이 바다로 이어지기까지를 하천이라고 정의한다.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규모가 큰 하천 또는 본류는 ‘강’이라...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궁산리와 심원면 주산리에 걸쳐 있는 산. 할뫼의 모양이 활처럼 되어 있는 산이어서, 한자명인 궁산(弓山)을 한글로 표기한 이름이다. 활뫼가 발음의 편의상 ‘할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할뫼가 있는 마을 지명도 고창군 심원면 궁산리이다. 할뫼는 호남정맥의 내장산 까치봉과 백암산 사이의 순창새재에서 분기한 영산기맥[영산강 분수령]이 서쪽의 입암산·방장산에서...
-
전라북도 고창군에 속하는 행정면. 해리면은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청해면(靑海面)과 오리동면(五里洞面)에서 ‘해(海)’자와 ‘이(里)’자를 따 해리면(海里面)이 되었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무장군과 흥덕군(興德郡)이 고창군에 통합될 때, 청해면과 오리동면의 병합으로 해리면이 되어 12개 법정리로 개편되었다. 법정리...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하련리에 있는 풍물 단체. 해리면 농악단은 해리면 주민들이 취미 활동을 하고자 설립되었다. 1998년 해리면 농악단으로 설립하였다. 이후 해리면 해풍농악단으로 개칭하였고, 다시 해리면 농악단으로 개칭하였다. 정기적인 연습을 통하여 실력을 닦고 있으며, 농악 활성화와 계승 발전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매년 정월 마을 순회공연을 하고, 해리면사무소에 농...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하련리에 있는 해리면 관할 행정 기관. 해리면사무소는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과 관련된 지방 행정의 기초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청해면(靑海面)과 오리동면(五里洞面)을 합쳐 각 면의 이름을 딴 해리면(海里面)이 12개 법정리를 하위 행정 구역으로 하여 신설되었다. 면사무소가 설치된 시기는 뚜렷한 기록은 없으나 그 무...
-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월림리 산기슭에서 발원하여 심원면 궁산리에서 서해로 흘러드는 하천. 해리천은 무장면 월림리에서 발원하여 해리면을 관류, 심원면 궁산리까지 14.1㎞를 흘러서 서해로 들어가는 하천이다. 해리천 유역의 동쪽은 할뫼에서 청룡산으로 이어져 있고, 남쪽에는 송림산과 한제산이 있다. 또한 유역의 서쪽에는 조지산이 위치하고 있고, 북쪽으로는 서해 곰소만[줄포만]과 맞닿아...
-
전라북도 고창군의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분배와 관련된 지방 자치 단체의 제반 활동과 상호 작용. 현대의 행정은 국민 또는 주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 외에도 수도·전기·교통·통신 등 사회 간접 시설의 제공, 학교·도서관·공원 등 문화 시설의 확충, 사회적 약자 보호와 경제...
-
1945년 해방 이후 현재까지의 전라북도 고창 지역 역사. 일제의 무조건 항복과 패망으로 1910년에 강탈당한 국가의 주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나,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이남은 미군이, 이북은 소련군이 진입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완전한 주권 회복은 힘들게 되었다. 이후 1948년 8월과 9월 남북에서 별도의 정치 세력들이 각각의 단독 정부를 수립함으로써 결국 한민족은 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