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검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토성 터. 창내토성에 대한 문헌 자료나 기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창내토성으로 볼 수 있는 기록으로는 『대동지지(大東地志)』 권11에 나타나는 “오태성 서쪽 15리(吳泰城西十五里)”라는 기록을 들 수 있는데, 이는 흥덕읍성에서 서쪽으로 약 5㎞ 떨어진 창내토성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창내마을 뒤쪽인 북측 야산에 위치하는데...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성내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석축 읍성 및 관아 건물. 1991년 2월 26일 사적 346호로 지정된 무장읍성은 1417년(태종 17) 무송현(茂松縣)과 장사현(長沙縣)을 합쳐 그 중간 지점에 무장현을 두고 축조한 건물이다. 남문과 동문 등 2개의 성문이 있었으며, 그중 남문인 진무루(鎭茂樓)는 복원되어 있다. 성내에는 취백당(翠白堂)의 동헌과 송사지관(松沙之館...
조선 시대 고창 지역의 군사 조직. 조선의 군사제도는 고려의 유제를 답습하였다. 각 도마다 전담 도절제사(都節制使)가 있어군사 행정과 전투 수행을 책임졌다. 1397년(태조 6) 태조는 군사 단위로서의 도를 폐지하고 각 도에 진(鎭)을 설치하여 도절제사 대신 첨절제사를 두고 부근 군현의 병마를 통괄하는 동시에 도관찰사의 감독을 받게 하였다. 이에 따라 전라도를 비롯하여 충청도, 경...
전통시대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적의 습격에 대비하여 흙이나 돌로 구축한 방어 시설. 성곽이란 성(城)과 곽(郭)의 합성어이다. 성은 내성을 말하고 곽은 성의 주위를 에워싼 나성의 형태로 우리나라는 내성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간을 성곽으로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전적 의미로 성곽은 군사적·행정적인 집단이 공동 목적을 갖고 거주 주체의 일정한 공동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조선 전기 고창 지역의 군사 조직. 조선 전기에는 고려 이래의 군사 지휘관이라 할 수 있는 도평의사사, 중추원, 중방, 삼군도총제부 등 잡다한 기관이 존재하여 군사지휘권의 소재가 모호하였다. 이때에는 각 도마다 전담 도절제사(都節制使)가 있어 군사 행정 및 전투 수행을 책임졌는데, 각 도 중심의 군사 체제보다 작지만 훨씬 효과적인 군사 체제의 도입이 필요하였다. 이에 1393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