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서전마을에 있는 두 그루의 당산나무. 하전리 서전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에 당산나무에 돼지머리와 제물을 놓고 당산제를 지낸다. 봄에 당산나무의 잎이 필 때 잎을 보고 그 해의 풍흉을 점치기도 한다. 잎이 잘 피면 그 해 농사나 어업이 풍작을 이룬다고 한다. 심원면에서 중흥리 방향 도로변에 ‘하전갯벌생태체험마을’, ‘서전마을’이라고 새겨진 대형 석조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