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천 내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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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전라도 고부에서 농민 봉기가 발발한다. 1890년대 호남 지방에서 사회 혼란을 틈타 미륵 신앙이 성행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고창 선운사 도솔암의 마애불의 배꼽에 장식되어 있고, 그 ‘배꼽’과 ‘미륵비결’ 설화가 관련되어 있다. 선운사 「석불비결 설화」의 주체는 무장에 도소를 둔 동학 접주 손화중(孫化中)이 주체이지만, 동학도라기보다는 손화중이 이끄는 농민군이었다. 봉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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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인접한 연해 읍성으로 모양부리현의 전래 지명을 차용하여 모양성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인 1453년 영광, 화순, 나주, 제주 등 전라도 7개 군현의 고을에서 노동력이 동원되어 축성된 읍성이다. 포곡식(包谷式) 산성과 평지성이 조합된 평산성으로 왜적 방어와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지어졌는데, 성곽의 둘레는 1,680m이며, 성벽의 높이는 4m, 면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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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 있는 도립 공원.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이라는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명승지로서 1979년 12월에 도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운산도립공원의 총면적은 43.7㎢이다.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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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에 조성된 오거리 당산은 동·서·남·북·중앙의 5방위에 당산을 조성한 것이다. 당산은 자연 입석과 조형 입석으로 세웠다. 상거리[문화재청 지정 명칭 중거리 할아버지당, 현 항목명 중거리 당산], 중거리[문화재청 지정 명칭 중앙동 할아버지당, 현 항목명 중앙 당산], 하거리[문화재청 지정 명칭 하거리 할아버지당, 현 항목명 진서화표 석주]당산은 조형 입석으로 당산을 삼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