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자연마을. 금오산 줄기인 황소봉[黃牛峰] 머리 뿔 아래에 있어 각산이라고 하였다. 각산을 각실, 혹은 저녁달이 황우봉에 걸려 아름답다 하여 월산(月山)이라고도 한다. 신라 소지왕 9년부터 관청의 물건이나 문서를 전달하던 제도가 있어 말 6필과 역사(驛使) 20명을 둔 역이 있던 곳이다. 북쪽으로 구미천이 흐르고, 금오산의 북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산양리를 흐르는 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 따르면 구미시 해평면 송곡교에서 600m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산양마을 안쪽에 연향역(延香驛)이 있었다고 한다. 연향역 근처에 있는 갈마샘은 이름 있는 한 선비가 말과 함께 갈증을 해소한 뒤 지어준 이름이라 한다. 해발고도 40~60m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갈마샘 소재지의 산양마을은 북동쪽으로 해발고도 691...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남쪽에서 낙동강 상류와 합류하는 하천. 감천은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상북도 김천시의 경계에 있는 수도산(修道山, 1,318m)에서 발원하여 낙동강과 합류한다. 한자로 풀이하면 ‘감천(甘川)’의 어원은 단샘·달래라는 설이 있다. 감천의 ‘감’을 한자형(漢字形)을 떠나 ‘검’으로 통한다고 본다면 ‘감내’는 ‘검내’로, 다시 이것을 ‘금내’로 관련지어 보는 것이 타...
-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에 있는 자연마을. 우리말 이름 갓골의 의미는 마을의 가장자리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갓골의 한자 표기로 ‘관곡(冠谷)’이라 불리기도 한다. 갓골은 부곡동·봉곡동을 에워싸고 있는 다봉산 남쪽·동쪽 구릉이다. 해발고도 136m, 풍수지리적 개념으로 본다면 청룡에 해당하는 좌측 자락의 아래쪽 해발고도 60~80m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구미천이 흐르...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도문리에 위치한 조계산의 봉우리. 갓대봉은 해평면 도문리 곡내(谷內)를 처음 측량할 때 기점을 잡았다 하여 갓대 혹은 깃대봉이라고 하고, 선녀가 베를 짠 곳(일명 베틀굴)이 있었다 하여 베틀산이라고도 한다. 갓대봉은 현재 좌베틀산의 산정에 해당한다. 갓대봉은 팔공산의 지맥인 조계산의 능선에 위치한 해발고도 370m의 봉우리이다. 해평면의 지세가 북쪽에서 서쪽...
-
경상북도 구미시 구평동 봉두암산 봉우리에 있는 바위. 봉두암산 봉우리 가운데 와호형(臥虎形), 즉 호랑이가 누워 있는 형국의 봉우리가 있었다. 그 형국대로 호랑이가 생존하려면 밥이 있어야 한다고 하여 같은 봉우리에 있는 한 바위를 개바위라 일컫는다. 개바위는 동서로 능선이 발달한 봉두암산 기슭에 있는 암석 봉우리이다. 산성곡을 사이에 두고 북동쪽으로 천생산을 바라보고 있으며, 북쪽...
-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위치한 산. 구곡산은 골짜기의 수가 아흔 아홉이라 하여 구곡 혹은 아홉산이라고도 부른다. 금오산 자연학습원 위쪽 골짜기와 그 남·북쪽에 있는 구릉을 포함한 곳이며, 북쪽으로 금오산의 능선과 만난다. 구곡 주변은 대부분 자갈이 많은 양토로 덮여 있으며, 금오산저수지 부근 토양은 양토로 이루어져 있다. 구곡으로 모여든 물은 금오산저수지로 흘러들어간다. 구곡산에...
-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에서 발원하여 시내를 관통하는 하천. 구미천은 구미 지역의 중심을 통과하는 하천이라 하여 구미 지명과 동일한 이름으로 부른 것이라 추정된다. 구미천은 김천시 아포읍 방향의 금계소류지 주변 분수령(일명 돌고개)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른다. 옛 선산군 지역과 경계를 이루는 꺼먼재산의 남측에서 발원하는 봉곡천, 소로골천과 국사봉에서 내려오는 오로골천, 독안천, 금...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구봉리에 위치한 산. 구미 금오산 줄기의 끝에 있는 오태동까지, 용처럼 이어지는 능선 중 산 모양이 거북의 등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거북골(구봉골)의 뒷산도 ‘구봉산(龜峰山)’이나 한자 표기가 다르다. 구봉산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마을 뒷산의 형국이 봉황새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의 마을은 봉황새의 꼬리 부분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봉디미 혹은 봉촌...
-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위치한 산. 금오산은 구미의 대표적인 산으로, 칠곡군과 김천시의 경계에 걸쳐 자리하고 있다. 금오산을 고려시대에는 남숭산(南崇山)이라고 했으니, 이러한 지명의 유래는 중국에서 기인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고려 문종은 왕자를 출가시켜 이 산에서 수도하게 하였고, 훗날 대각국사로 봉하여 불교의 포교 및 국정의 자문에 임하도록 했다. 이는 금오산의 품격과 위상을...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묵어리에 위치한 산. 금정산은 묵어천의 근원지로서 외곡천이 출발하는 곳으로 삼산과 강산골, 웃머들과 아랫머들의 샘이 되고 있다 하여 금정산(錦井山)이라 하였다. 산의 북측은 금산리와 이어져 있어 금산(錦山)의 샘이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해발고도 312m인 금정산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경사져 내려오는 조계산의 끝자락과 금산천에 의해 분리된 구릉성 산지이다. 금...
-
경상북도 구미시 금전동에 위치한 바위. 김난바위의 이름과 관련해서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양녕대군의 외손인 송당(松堂) 박영(朴英, 1471~1540)이 무사로서 초년에 활약하다가 연산군의 폭정에 반발하여 문과 과거를 보기 위해 초야에서 다시 글공부를 할 때의 일이다. 천생산의 한 암자 근처에서 이슥한 밤 사람들의 거동이 수상하여 선생이 다가가보니, 중들이 절 뒤에서 돌로 된 뚜...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에 위치한 청화산의 한 봉우리. 깃대봉은 일제강점기에 주변 계곡과 산지의 측량을 위해 깃대를 꽂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깃대봉이 있는 청화산은 구미시 도개면과 의성군 구천면, 군위군 소보면에 걸쳐 위치한다. 해발고도 약 670m로서 깃대봉 외에도 주봉인 박봉을 위시해서 그 동쪽에 달뜨기봉(663m)·도둑봉 등이 있는데, 깃대봉은 네 번째로 높으며...
-
경상북도 구미시 인의동 정남쪽에 위치한 자연마을. 남산이라는 이름이 생긴 것은 조선 세종 때로 추측되고 있다. 인의동은 조선시대 인동부, 인동현의 중심지였으며 유학의 용어인 오상(五常), 즉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남산은 옥산이라고도 하는데, 인동장씨 남산파조가 조선 전기에 종가에서 분가하여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전하며 인동장씨 종택이 있다. 임진왜란 때 마차...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 남쪽에 있는 자연마을. 남산고개는 다식리 마을 형성 이전부터 있던 마을 남쪽 작은 산 아래 마을이다. 이곳 사람들과 평촌 사람들이 함께 들에 농사를 지으며 넘나들면서부터 이 마을을 고개와 같은 명칭인 남산고개라 부르게 되었다. 현재 통행량은 많지 않고 고개만 남아 있다. 남산은 낙동강 잣골나루 건너 해발고도 220m 정도의 산지(다식리 뒷산 혹은 매봉...
-
경상북도 구미시 시미동에 있는 바위. 넘바위와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온다. 조선시대 대원군이 척화비를 세울 무렵 읍내에 사는 한 부인이 남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바위 너머 있는 한 불상에 매일 치성을 드리니 남편의 난치병이 완쾌되었다. 이때 매일 넘나드는 바위라 하여 넘바우라고도 하였고, 이 일대 바위가 넓고 큰 바위가 많아서 넓바위라고도 전한다. 넘바위는 유학산...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산양리에 있는 자연마을. 문헌을 통해 살펴보면 넘어골은 신라 487년(소지왕 9) 정부에서 역을 두었던 마을로서, 관의 물건이나 문서를 나르던 길목이었다. 마을 동편에 있는 마을이 연동(延東), 서쪽에 있는 마을이 연서(延西)라 불리고 있는데, 이 동쪽과 서쪽의 마을을 연결하는 고개를 ‘넘어골’ 혹은 ‘너무골’이라고도 하였다. 넘어골은 옛날에는 산내방(山內坊...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에 있던 돌섬. 위로는 냉산(冷山) 웅봉(雄峰)이 굽어보고 아래로는 매학정(梅鶴亭)을 바라보는 녹전암은 옛날 모든 장사꾼들이 부산과 대구 등지에서 상품을 배에 싣고 상주·안동 방면으로 올라오다가, 이곳에 와서 돛을 풀고 물귀신에게 순풍을 빌며 뱃길이 무사하기를 제사 지냈다는 곳이기도 하다. 또 귀양지로서 충신암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나 오늘날은...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완전리를 흐르는 하천. 조선시대 사육신 가운데 하나인 하위지(河緯地)가 태어나자 그의 집 앞 냇물이 3일간 붉게 물들었다 하여 단계천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412년(태종 12) 선산읍 이문리에서 태어난 하위지는 1438년(세종 20)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라 집현전에서 세종을 도와 많은 공적을 이룩하였다. 하위지의 호(號)도 이러한 유래에서...
-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에 자리한 대혜곡의 폭포. 금오산 정상 근처 산성 안에는 1595년경 임진왜란 당시 만들어진 아홉 개의 우물[九井]과 일곱 개의 못[七澤]이 있어 거기서 비롯된 큰 계곡을 대혜계곡이라 하였고, 그 곳에서 형성된 폭포를 대혜폭포라고 하였다. 또 그 물이 여울을 이루어 구미 지방의 용수 공급에 큰 혜택을 주었다는 의미에서 대혜폭포라 불렸다는 설도 있다. 대...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신촌리에 위치한 산. 구미시 고아읍 신촌리 뒷산에는 층암절벽이 있어 바위 위에 또 바위가 쌓여 있는 모양이어서 이를 덤바위라고 하였고, 그 산 이름을 덤바위산이라 하였다. 덤바위산에 비가 올 때면 한밤중에 소의 풍경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여기에는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 소 풀을 뜯던 어린 목동이 말을 몰고 나온 소년과 내기 시합을 하였다. 소와 말이...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을 흐르는 하천. 마을 이름 도개(道開)에서 하천 이름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므로, 마을 이름에서 유래를 알아볼 수 있다. 도개는 길이 열렸다는 뜻으로 도리사의 창건과 관련이 있다. 신라 눌지왕(417~458) 때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阿度和尙)이 고구려와 신라의 접경지대인 일선군(지금의 경상북도 구미 지역) 토호인 모례(毛禮)의 집에 숨어 들어와 살면서 틈틈이...
-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에 위치한 자연 동굴. 신라 말 풍수의 대가인 도선이 참선하여 득도한 곳이라 하여 도선굴이라고 하며, 암벽에 뚫려 있는 천연 동굴로 큰 구멍이라는 뜻으로 대혈(大穴)이라 하기도 한다. 최인재의 『일선지(一善誌)』에 근거하면 도선굴이라는 명칭이 사용된 시기는 조선 전기이고, 또 다른 이름인 대혈이라고 불렸던 것은 고려시대로 추측된다. 굴 아래 대혈사지 터...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에 있는 바위. 마을 중앙에 큰 돌 두 개가 박혀 있어서 돌백이라 하였는데, 한 장사가 들어 길 양쪽으로 내려놓았다고 한다. 이 바위에 많은 행인들이 치성을 드렸으며, 옛날에는 이곳으로 행상(行商)이나 가마가 지나가면 큰 변이 나서 일절 통과할 수 없었다고 전한다. 선산읍의 북산리와 내고리, 산동면 봉산리를 휘돌아 사행(蛇行)한 감천이 다시 백마산에 부...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에 위치한 산. 두암산은 무을면의 무수리와 오가리의 진산이다. 선산군 무을면에서 태백산맥 연악산의 준령을 탄 수선산 제2의 봉우리로, 산 정상에 큰 바위가 있어서 두암이라는 이름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 바위 위에서는 기우제 등 행사를 치르기도 한다. 바위를 집의 형세로 봤을 때 처마가 있고 앞이 트인 곳이 상주를 향하고 있어, 상주는 인물이 많이 배출되나...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위치한 산모퉁이. 선산읍 소재지에서 김천 방면 약 4㎞ 지점에 있는 잔구성 산지인 월유봉이 병풍처럼 싸고 있는 동네가 내고리이다. 이 마을의 고명리나 무래 쪽에서 꼴디미로 가는 도중에 갈대숲이 무성한 습지 부근 산모퉁이가 있었다. 그 곳을 지나가면 구렁이가 죽어 썩는 냄새가 지독하여 인근 주민들이 코를 막고 왕래할 정도라고 해서, 그 모퉁이를 둘려배...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송산리에 위치한 산. 말바우산은 일명 용솟음산이라고도 한다. 옛날 용이 솟은 흔적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나, 현재의 모습은 분화구 모양으로 깊이가 약 3m 정도 된다. 말바우라는 이름은 용솟음산 옆 봉우리의 바위가 말머리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좌베틀산의 연봉이 북동쪽으로 이어져 송산리 뒷산을 이루고 있고, 그 맞은편 매봉에서 정실소유지의 동쪽 능선...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에 위치한 산. 매봉은 산이 소리개(매)가 앉아 있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는 응봉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매봉은 베틀산과 동서로 마주보고 있다. 해발고도 180m에서 발원하여 곰재 소류지에 모였다가 곰재·봇들 등을 지나 백현천·토골천 등 여러 작은 하천들과 합류하여 북으로 흐르는 산간 하천인 곡정천을 사이에 두고 베틀산과 동서로 마주보고...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에 위치한 산. 매가 앉아 있는 형국이라 하여 매봉산이라 부른다. 고아읍 다식리 마을 뒷산인 매봉산은 남쪽으로 완만하고 북쪽으로 급한 경사를 가진 해발고도 221m의 구릉이다. 동쪽은 낙동강에 의해 형성된 침식애가 발달하여 경사가 급하며, 낙동강 좌측 문량들과의 사이에 하중도가 형성되어 있어 습지가 발달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진다. 산의 남쪽에는 동...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무등2리와 원리에 위치한 산. 머무산은 무을면 무등2리(머무골)와 원리의 뒷산으로, 낮은 해발고도로 아무 쓸모없이 머물러 있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 아래 머무골은 1580년 선산태동에서 황경헌(黃景憲)이라는 사람이 이주하여 개척하였으며, 당시 주위 환경이 좋고 산세가 수려하여 무동이라 하였으며, 그 후 무등리라 개칭하였다. 원리는 약 500년 전...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오노리와 선산읍 이문리를 잇는 다리. 선주교가 세워진 감천은 해발고도 40m가 되지 않는 낮은 충적지와 잔구(殘丘) 사이를 굽이쳐 흐르면서 주변에 침식 지형과 범람원을 형성하고 있다. 선주교의 북쪽은 감천의 왼쪽으로 넓은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고, 남쪽은 백마산 구릉과 구릉 동쪽에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선한 고을에 있는 다리라는 뜻으로 선주교라고 하는데,...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성수리의 인덕천 위에 있는 다리. 성수교는 인덕천에서 시작하여 동곡천, 부흥천, 도중천 등과 합쳐진 뒤 서쪽으로 흘러 낙동강으로 들어가는 인덕천의 중류에 위치한다. 성수교가 위치한 곳은 조계산 자락과 남쪽의 낮은 구릉들이 형성한 곡간이 급격히 넓어지고 완만해진 문량들과 괴곡들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구미시 옥계동에서 흥안고개를 통과하여 북쪽 비탈면을 내려오면...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1리의 송암천 위에 있는 다리. 송곡교 주변은 송암천의 중·하류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송암천의 범람으로 자연제방과 배후 습지가 미약하게 발달한 곳이며 자연제방 위쪽으로는 밭농사, 아래쪽으로는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송암천 하류 지역인 송곡교 서쪽으로는 창산(74m)이 있고, 창산의 남쪽인 서남쪽으로는 넓은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 북쪽으로는 냉산과 이어...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송삼리의 무수골천 위에 있는 다리. 송삼교가 세워진 무수골천은 무수리의 주산인 두암산과 사동산 사이에 발달한 무수곡에서 시작하여 긴 계곡을 흘러와 무을초등학교 근처에서 동쪽의 무이리 원통산에서 내려오는 짐수골천과 합류하여 대천으로 들어간다. 송삼리에 있다는 뜻에서 송삼교라는 이름이 붙었다. 길이는 21.1m, 폭은 9m, 유효 폭은 8m, 높이는 2.5m이다...
-
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과 신평동을 잇는 고가교. 송정동은 형곡동을 에워싼 금오산의 동서 자락이 만나는 지점으로, 침식사면 위에 형곡동을 관류하는 광평천과 금오산저수지에서 흘러 내려온 금오천에 의해 충적지가 형성된 곳이다. 토양은 주로 사양토이나, 현재는 아스팔트 포장으로 지표적 특성이 드러나지 않는다. 송정교는 구미시 송정동 일대를 가리키는 이름인 송정이라는 이름에서 명칭이 비롯되...
-
경상북도 구미 지역의 지질·지형·기후·토양 등 지리적 조건. 구미시는 경상북도의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남쪽으로는 칠곡군, 서쪽으로는 김천시, 북쪽으로는 상주시, 동북쪽으로는 군위군 및 의성군과 접하고 있다. 경위도를 기준으로 할 때 동단은 장천면 명곡리 산54번지(동경 128° 21′25″), 서단은 무을면 안곡리 산67번지(동경 128° 08′06″), 남단은 오태동 산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