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 지역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지석묘라고 불리기도 하는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형태이다. 고인돌은 하천변이나 하천을 끼고 있는 구릉지대에 입지하고 있고, 마치 뚜껑돌처럼 생긴 상석(上石)과 이 상석을 받치는 고임돌[支石]로 구성되어 있다. 고인돌은 연구자에 따라 여러 가지 기준으로 분류되지만 겉모습을 기준으로 하면 3종류로 나뉜다. 고임돌을 4장의 널돌[...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마을 수호신에게 풍요와 마을 평안을 기원하는 의례. 마을 단위로 지낸 동제는 마을 공동 제의로서 마을 주민의 신앙 행위일 뿐 아니라 마을 공동체의 생활을 유지, 강화하는 원천이었다. 구미 지역은 이에 대한 조사·연구 자료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1937년 조선총독부 자료로 무라야마 지쥰[村山智順]의 『부락제』가 있고, 해방 이후 자료로는 1967년 당시 문교...
경상북도 구미시 비산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경부고속국도 구미나들목에서 직진하여 구미공과대학을 지나 금오공대아파트에서 국도 33호선에 접속하여 동쪽으로 국도 33호선 쪽으로 가서 북동쪽으로 난 작은 포장길을 따라 가다가 주공아파트를 가로 질러 비산동주민센터로 가면 낙동강의 서안에 형성된 비산동 마을을 만나게 되는데, 고분군은 비산동의 북쪽에 있는 얕은...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고분군. 옥관리 고분군은 옥성면 옥관1리 우리목마을 뒷산 일대에 길게 분포하며, 낙동강 서쪽의 상주-선산 간 도로변에 접하여 위치한다. 구미옥성화훼단지 서쪽에 해당된다. 『문화유적분포지도』(구미시)에는 옥관리 고분군Ⅰ로 기록되어 있다. 지표조사로 고분군의 전체 규모가 확인되었으며, 정식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지표조사 이전에...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월곡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고분군. 월곡리 고분군은 해평면 소재지에서 상주 방향으로 6㎞ 정도 떨어진 국도 25호선의 북쪽에 위치하는 능선에 분포한다. 낙동강을 향해 뻗어 내린 능선의 좌우 비탈과 아래 부분에 위치하는 고분군은 월곡리 고분군Ⅰ,Ⅱ,Ⅲ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 월곡리 고분군Ⅰ은 『문화유적분포지도』(구미시)에서 낙산리 고분군Ⅳ로 부르고 있으나 경...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무덤, 집터 등과 같이 사람이 살았다는 분명한 흔적은 알 수 없지만 유물이 흩어져 있는 곳. 유물산포지는 발굴 조사의 결과에 따른 명칭은 아니다. 사전 조사인 지표 조사에서 뚜렷한 유구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땅 위의 일정한 장소에 유물이 흩어져 있는 곳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지하의 어떤 유구가 파괴되면서 유구 안에 있던 유물이 밖으로 노출되면서 나타나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