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걸인들이 구걸할 때 춤을 추면서 부른 타령조의 민요. 「장 타령」은 일명 「각설이 타령」 및 「품바 타령」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 노래는 피지배층 사람들이 걸인 행세를 하여 부정한 자에게 현실의 울분을 풍자와 해학을 통해서 담아낸 것이다. 걸인 행세를 한 사람들이 밥을 구걸하기 위해서 주로 대문 앞에서 집단적으로 불렀다. 「장 타령」은 1984년 7월 10일...
경상북도 구미 지역의 민중들이 부른 소리. 민요는 민중들이 즐겨 부른 노래로, 민중 삶의 애환과 바람 등이 노래로 표현되고 구전으로 전승된 소리다. 민요는 각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을 지닌다. 그것은 지리적 환경 및 말투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 음악적 특징을 별도로 ‘토리’라고 한다. 구미시는 시 한가운데로 낙동강이 흘러 평야가 발달한 까닭에 넓은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