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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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堰 |
영어음역 | Han Eon |
이칭/별칭 | 옥경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배성수 |
[정의]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가계]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옥경(沃卿). 아버지는 전구서승(典廐署丞) 한명진(韓明溍)이며, 어머니는 권제(權踶)의 딸이다. 삼촌은 영의정을 지낸 한명회(韓明澮)이다.
[활동사항]
음보(蔭補)로 등용되어 1469년(예종 1) 부사과로서 진사시에 장원, 1474년(성종 5)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대사성이 되었으며, 1475년 형조참의겸부총관(刑曹參議兼副摠管)이 되었다. 천추사(千秋使)의 통사(通事) 조숭손(趙崇孫)에게 부탁하여 명나라 물건을 사들인 죄로 1477년에 삭직되었다. 이후 복관되어 1479년 행호군으로 선위사(宣慰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다.
청평군(淸平君)으로 습봉되고, 1480년 이조참의·공조참의를 거쳐 판결사(判決事)·장흥부사가 되었다. 1485년 대사간(大司諫), 1486년 호조참의, 1487년 동부승지 겸 경연참찬관(同副承旨兼經筵參贊官)을 지내고, 이어 도승지 겸 예문관직제학(都承旨兼藝文館直提學)을 거쳐 대사헌·상서원정(尙瑞院正)·병조참지(兵曹參知)·형조참판을 지낸 뒤, 1942년 사은사(謝恩使)로 명나라에 갔다가 베이징[北京]에서 별세하였다.
[묘소]
묘소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산3-15번지에 있다. 이 일대는 과거 구로와 함께 옛 부평부에 속하였으나 행정구역 개편으로 현재 경기도 부천시로 변경되었다.